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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선상낚시 베이트릴이 배짱이 핸들로 전동릴로 변신.. 아이디어

by 산장보더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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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제가 베이트릴이나 스피닝릴 등을 리뷰할때 개인적으로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것이 무게인데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젠 가벼운것만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동릴의 편안함이 늘 부럽긴 했는데 무게 때문에 차마 살 용기를 내지 못했었는데요...

그러다 웹서핑하다가 배짱이 핸들이라는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훔.. 기존 베이트릴에 전동건을 연결해서 감기를 전동의 힘으로 돌리게 하는 것이였는데요.. 오 신박하다.. 이 생각을 했었는데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처를 찾았고 이걸 살까말까 고민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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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수심측정릴에 요녀석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름은 잠시 미루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지인분 소개로 배짱이핸들 사장님을 소개를 받고 제품까지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요녀석을 리뷰를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찬찬히 하나씩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개봉기

이 제품은 딱 핸들만 교체하는 형식이라 제품포장도 컴팩트하고 딱 핸들과 전동건 연결부분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징이 구성품들에 맞게 충격을 받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전동건에 연결하는거랑, 핸들과, 베이트릴을 연결하는 고정용 홀더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베이트릴에 대응하기 위해서 홀더는 2가지가 들어있구요.. 와셔도 M7, M8용 하나씩 각각 들어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전동건과 연결하는 부품이구요.. 전동건에 연결해서 고정용홀더 파트와 결속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HOTO사의 3.6V 전동건과 연결한 모습니다. 보통의 전동건이 연결부위에 자성을 띄고 있엇 착하고 잘 달려붙습니다.

그 다음은 릴과 연결하는 고정용 홀더인데요.. 기존 베이트릴은 너트모양으로 되어 있는걸 대체한다고 보심됩니다. 전동건과 결속될 수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구요. 모든 베이트릴에 대응할 수 있도록 2개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제일 중요한 핸들입니다. 요걸 배짱이 핸들이라고 부르는듯 합니다. 일반적인 베이트릴의 파워핸들 형태를 띄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베이트릴과 결속되는 부분이 매우 틀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아마도 베어링이 2개가 들어가는듯 합니다. 파지하지 좋은 사이즈이고 돌려보면 꽤나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 보시면 베이트릴과 결속부위 동그랗게 파인부분에 저런걸 모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베이링 내부 같이 잘 돌아가도록 구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결부위의 구조는 베이트릴에 연결해보니 한방향(정방향)으로 감기는 역할을 해주는것으로 보입니다. 핸들이 스풀을 감기게 하는 방향으로만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전 무게도 관심이 많았는데요.. 배짱이 핸들의 무게도 한번 측정해봤습니다.

핸들만 보면 무게가 일반적인 파워핸들과 비슷합니다. 다만 배짱이릴은 고정용 홀더가 추가로 포함되는데 일반적인 베이트릴의 너트무게 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장착한 후게 무게를 비교해보면 10g 정도는 무게 차이가 있다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이건 장착후 무게 측정한 값을 한번 아래서 다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짱이 핸들을 장착했을 때 무게가 약간 늘어나는것은 일반적인 베이트릴 대비해서 비교한것이구요..

전동릴과 비교했을때는 엄청가볍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전동릴은 400g은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동릴과 비교시에는 2배 정도는 가볍다고 보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장착기

배짱이 핸들을 제가 가진 베이트릴에 장착을 해봤습니다. 총 4가지에 장착했는데.. 도요 코바3, 바낙스 아폴로티탄리미티드, 바낙스 챔프, 알리 베이트릴입니다.

장착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아래 판매 설명이 잘 되어 있은 참고하심 될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로 기본 베이트릴 연결부위를 분리하고 그냥 배짱이 핸들 구성품을 돌려서 끼우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바낙스 아폴로티탄만 연결시 노브홀더가 달랐는데 M7, M8 규격을 모두 지원해서 연결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부분 베이트릴을 블랙색상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저는 컬러풀한릴을 많이 쓰다보니 검정생 핸들과는 전부 깔맞춤이 되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검정색상이라 이질감이 크게 들지는 않는듯 합니다.

장착한 후에 베이틀릴마다 무게도 측정해봤는데요..

​도요코바는 215g, 바낙스 챔프는 230g 으로 많이 무거워 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바낙스 아폴로티탄리미티드는 원래 릴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255g, 알리 릴은 204g으로 가장 가벼웠는데 기본 베이틀릴 무게(파워핸들 기준)에 10~15g 정도 증가한다고 보심 될듯 합니다.

장착이 완료된 배짱이 핸들은 전동건을 이용하여 빠르게 리트리브를 할 수 있는데요... 전동건이 가벼운 녀석 3.6V를 썼는데도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돌아가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담아봤는데 참고해 보세요.. 소형 전동건이 엄청 강력합니다.

제 생각인 40호 봉돌까지는 우습게 올릴 수 있을듯 합니다. 큰 12v, 7.2v 전동릴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선상 낚시 갔을때 전동릴이 생각났던게 좀 깊은 수심 우럭낚시나 백조기 낚시를 할때 좀 많이 아쉬웠거든요.. 이때 수심이 보통 40m 권 전후였었습니다. 서해권에서는 40m 이상 수심은 잘 안 가긴 하는데 우럭/백조기 시즌에 괜찮을듯 합니다.

​또 제주권 타이라바 가면 보통 60m 많게는 100m이상 수심도 갔을때도 전동릴리 좀 생각나드라구요.. 100m 넘어가면 회수할때만 해도 도대체 몇번을 감아야 하는지.. ㅎㅎ 한 200m 흘리면 핸들 돌리는게 좀 부담이 되긴 하드라구요.. 이럴때 회수시만 전동건으로 빠르게 감아도 신세계가 열릴듯 합니다.


전동릴의 무거워서 둔한 느낌으로 입질 느끼기 힘든 단점과 피로도가 많이 쌓이는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라고 평할 수 있는데요. 실전에서도 기대한 장점을 십분 발휘해서 낚시에서 큰 도움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 첫 선상낚시 출조는 3월에 TEAM MJT 정출로 계획되어 있는데요. 우럭낚시라 배짱이 핸들을 실전에서 한번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이라바랑 한치낚시 등 좀 깊은 수심에서 이루어지는 선상낚시를 예약해 놓은건도 좀 되니까요 실전에서 배짱이 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행기를 통해서 또 전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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