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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시마노 세피아XR C3000SHG 스피닝릴 개봉기와 실사용 리뷰

by 산장보더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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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인분께서 고멕서스 더블핸들을 하나 써보라고 주셨는데, 이게 보니 시마노(Shimano) 세피아XR (Sephia XR) 용이 더라구요... 밴포드하고도 호환된다고는 하나 이왕이면 고멕서스 더블핸들이 세피아 전용이라고 하니 안그래도 에깅 전용릴이 전무 하던차에 세피아XR를 하나 영입합니다.

그래서 먼저 세피아XR C3000SHG에 대한 개봉기 및 리뷰를 이번 포스팅에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개봉기

세피아XR의 박스는 시마노 제품들 다른것들과 크게 다른것은 없습니다. 중급기라고 느껴지는 포장재질과 간단한 제품의 특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C3000SHG 는 시마노 릴중에서 Compat 한 3000번 의 Shallow Spool를 가지는 High Gear 제품입니다. 그래서 6:1의 기어피와 9kg 드렉력, 베어링은 9+1 개를 가진다고 하네요..

박스에 있는 스펙으로 합사는 0.8호 기준으로 150m 감긴다고 합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시마노 벤포드와 거의 동일한 기술셋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벤포드 대비 에깅용에 특화된 기술로 DRAG 관련 기술만 추가되고 거의 쌍둥이 제품이라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RAPID FIRE DRAG 는 기존 드렉 대비 좀 더 빠른 드렉조정이 가능한 기능이라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무게가 175g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에깅전용 스피닝릴이기 때문에 제품군은 딱 4가지 입니다. HG 기어와 노멀기어가 각각 원핸들과, 더블핸들로 구분되어 4가지가 나옵니다. 매우 간단한 제품 라인업이구요.. 저는 더블핸들 튜닝을 할꺼라 사실 어느것을 사도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가격이 그나마 낮은 원핸들로 골랐고, 제 사용패턴데어 하이기어나 노멀기어는 큰 차이가 없어서 구하기 쉬운걸 고르다 보니 C3000SHG 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박스 구성품을 전부 꺼내 보았는데요.. 정품보증서와 설명서.. 와셔 그리고 핸들은 일반적인 스피닝릴 구성품이라 별다를게 없느데 특이하게 릴 발라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깅릴이라 좀 더 신경을 써준 느낌은 드는데..

아래 그림에 파우치를 보시면.. 훔.. 나름 시마노 중급기인데.. 완전 홀대하는듯한 이 파우치는 몬가 미스매칭인듯한..

세피아XR 스피닝릴은 세피아Ci4의 후속작인데.. 전작의 컬러매칭을 그대로 대부분 가져왔지만 에어베일 색상이 골드에서 블랙으로 바뀌였습니다. 요건 좀 개인적인 취향인데 블랙보다는 골드가 더 이뻤던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

바디를 꼼꼼히 만져보니 제품의 질감이나 단차 등에서 큰 이질감이나 문제될만한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시마노 중급기 스피닝릴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퀄리티 그대로 입니다.

에깅릴이기 때문에 다른 스피닝릴과는 다르게 원핸들 조차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인듯 합니다. 거기에 릴 발란서까지 기본제공되는 점은 꽤나 좋은것 같습니다. 원핸들은 제가 사용하지는 않을거지만 돌려보니 훔 핸들손잡에 안에 보통 베어링이 2개 들어가는데... 이 제품은 부싱이 사용된걸로 보입니다. 모 기능상 부싱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중급기에서 핸들에 부싱이라니.. 좀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스풀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드렉 잠그는 노브에는 RAPID FIRE DRAG 라는 레터링이 들어가 있어서 이 제품의 특징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바디 안쪾 부분까지 찍어봤구요.. 만듬새는 확실히 보급기에 비해서는 몬가 잘 구성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경량화된 바디가 어떤지 직접 무게를 측정해 봤습니다. 각 파츠들의 무게는 아래 사진을 통해 직접 확인 해보시구요..

릴 발란서 장착을 한것 기준으로 본다면 182g 이 나옵니다. 박스에 표기된 175g 하고는 좀 차이가 있죠... 릴 발란서를 장착하지 않는다면 177g 정도 나옵니다. 스펙은 아마 릴 발란서 제외 기준일것으로 보이는데요.. 2g 차이는 왜 나는걸지 조 궁금하네요..


실사용 후기

일단 이 제품은 에깅전용 스피닝릴이지만 전 에깅(무늬 오징어낚시)는 거의 하질 않습니다. 이유야 인천권 조사가 무늬 출조를 나가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쭈갑 워킹낚시와 풀치낚시에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계획해 두고 있었습니다.

​일단 풀치낚시와 쭈꾸미 워킹낚시에서 사용해본 소감은....

풀치낚시 하는데 High Gear라 느린 리트리브 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건 느린 릴링이 익숙하지 않아서 이고 풀치 2지 후반급도 우습게 끌어내는 드랙력을 확인했습니다. 덤으로 들려오는 드렉음도 재밌구요..

​그리고 주꾸미 낚시에도 사용해 봤는데요.. 퀵리스폰스 계열 특성상 바닥에 있는 쭈는 뜯어낼때 조금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랜딩중에 릴링이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ㅎㅎ 쓸데 없는 걱정 이였습니다.

랜딩시 릴링 부드럽게 잘 되구요.. 적당한 부하는 드렉이 살살 돌면서 안정적으로 랜딩가능했습니다.

위 모습은 더블핸들 튜닝후에 모습인데... 더블핸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리뷰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세피아XR로 출조한 조행기도 포스팅 된것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릴 부품 분해도를 찍어서 함께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건 언젠가 쓸모가 있을수도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구입처 :

 

시마노 21 세피아 XR C3000SDHHG (윤성정품) 스피닝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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