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클박스에 사용되는 악세사리에 대한 후기를 전해드려볼려고 합니다.
얼마전 생일에 받은 메이호 VS-7090N에 로드거치대와 쿠션 악세사리를 구입했었구요.. 그외에도 제가 이미 쓰고 있던 로드거치대와 미끼통? 고기집게 등이 있는데 쿠션 빼고는 전부 호환품이라 써본 느낌도 이야기 드려 보겠습니다.
로드거치대
메이호 최근 나오는 N 시리즈의 경우 텍틱컬(국방색) 컬러라 나와 있는 로드거치대가 전부 컬러가 맞질 않습니다. 그래서 뒤져보다 보니 텍틱컬 컬러에 맞는 호환품이 보여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DGRZ(디그리즈) 라는 브랜드구요.. 올리브 그린컬러를 구입하니 딱 맞습니다.
모 포장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데 낱개로 잘 포장되서 오구요.. 사고 나서 느낀거지만 왜 2개 샀지? 라는 생각이.. 기존 테클박스에도 2개 달아 쓰긴 하는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생각없이 2개를 주문하고 말았네요.. 로드를 항상 2개씩 가지고 다니는거 아니라면 굳이 2개는 필요 없을듯 합니다.
구성품은 메이호 정품과 거의 동일합니다. 약 2달째 사용중인데 큰 문제점은 보이질 않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완전히 체결되지 않으면 조금 흔들리는 점은 있으나 체결을 잘 하면 잘 고정되고, 분리도 잘되는 점은 좋습니다.
장착하는 방법은 테클박스에 고정하는 부분을 먼저 테클박스에 장착하고 나머지 거치부분을 달아주면 됩니다.
텍틱컬 컬러와 완전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계열의 색상으로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로드 거치대 메이호 정품의 경우 2만원이 훌쩍 넘는데요.. 호환품들은 만원 전후이기 때문에 가성비는 정말 좋습니다. 이 제품말고도 다른 제품을 몇년 썼지만 솔직하게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은 100% 동일하구요 디자인도 거의 비슷해서 이질감도 없고, 내구성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저는 호환품을 적극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고기 집게
메이호 악세사리 중에 은근히 많이 구입하시는 제품중에 하나가 고기집게 인데요.. 이건 메이호 정품 가격이 정말 창렬하기 그지 없습니다. 보통 3만원 전후의 가격인데요.. 너무 비싼감이..
더구나 피싱그립은 아차 싶으면 바다로 퐁당 하는 일도 자주 있기 때문에... 이 가격은 많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완벽하게 똑같은 호환품은 제가 발견하지는 못했는데요..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고기집게는 5천원이면 충분히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Aliexpress 에서 구입을 했는데요 요즘 달러가 너무 올라서 알리 구입은 메리트가 없고, 국내 쇼핑몰에서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 그림처럼 로드거치대에 고기그립 넣는 케이스가 완벽하게 장착됩니다. 마치 메이호에서 나온 고기집게 인양... 그래서 이 제품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게 가성비 꿀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통거치대
이건 크게 필요없는것 같기도 하고, 또 있으면 나름 유용한건데... 여름철에는 물통을 거치해 놓고 있으면 편한건 있지만 주간시간에는 음료수가 뜨거워져서 아이스박스에 넣는게 훨씬 좋긴 합니다.
가을시즌이 되면 야외에서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간단히 음료수를 넣고 다니는데 유용할 수 있는데요.. 모 이 아이템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약 8천원에 구입이 가능하고, 국내 쇼핑몰에서도 최근 달러 강세로 가격은 비슷합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는게 편리할 겁니다.
방석쿠션
제 개인적으로 로드 거치대 다음으로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테클박스 악세사리 중 유일하게 메이호 정품입니다. 디자인도 내 기준엔 더해져도 나쁘지 않고 귀여운 맛도 있습니다. 그럼 실용성도 있느냐? OK..
이건 제가 직접 구입해서 따로 리뷰를 할까 하다가 그냥 이 포스팅에 끼워 넣는데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패키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격은 2만원 전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싼 느낌은 있어요..
그냥 비닐포장... 간단히 설치방법까지 그림으로 잘 나와 있구요.. 구성품은 아래 그림처럼 초간단입니다.
장착 방법은 테클박스 상단 뚜껑에 벨크로를 연결할 수 있는 홈이 있는데 거기에 연결하고 방석을 붙이면 끝..
아래 그림 처럼 벨크로를 단단하게 당겨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제가 보통 선상출조에 아이스박스와 테클박스 조합으로 가지고 다니는데 아박이야 오픈할 일이 자주 없으니 밑에 깔고 위에 테클박스를 올려놓는데... 이때 이 쿠션이 빛이 납니다.
제가 키가 180cm정도인데.. 정말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쿠션 없이도 앉는데는 불편함은 없지만 확실하게 엉덩이 피로도는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무게가 많이 들어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탄탄한 스티로폼 내장제 느낌인데 이게 상당히 가볍습니다. 메이호 짭이 안나오는 유일한 악세사리인데... 훔 꿀템이긴 합니다. 좀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환품도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메이호 테클박스만 본다면 사실 가격이 창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렴한 느낌도 드는데요.. 악세사리를 보면 가격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비싼것들이 많습니다. 악세사리로 돈을 벌려 한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 소개시켜 드린 악세사리 이외에도 다양한 파츠가 있지만 제 기준에는 그닥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 추가하진 않았는데요.. 기본적인 악세사리를 찾으신다면 제가 소개시켜 드린 파츠들만 호환품으로 구비하셔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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