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타튤라 베이트릴 드렉음 자가 튜닝기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오랜만에 베이트릴 튜닝기갑니다. 제가 사용하던 베이트릴은 아니고 지인릴인데 드렉음이 없다고 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드렉음 튜닝킷이 있다고 알려줬는데 직접 하기 자신 없다고 해서 제가 튜닝을 해봤습니다.
아래 제품을 구매했구요.. 요즘 가격으로는 대충 1.7만원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닌것 같은데 드렉음 추가를 위해서 요정도 지출을 감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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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드렉음 개조를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들입니다. 베이트릴용 정비셋트가 있으면 좋구요.. 이게 없으면 드라이버와 육각렌치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개조를 위한 부품과 401 록타이트 본드도 챙겨 놓으면 좋습니다.

개조물품을 뜯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왼쪽부터 메인기어쪽에 차례로 넣으면 됩니다.

가장 왼쪽 있는 부품은 까만곳이 접착제가 붙어있는데 이걸 기어 쪽에 붙여주면되고, 나머지는 차례대로 넣어주면 되는 구성입니다. 주의할점은 가장 오른쪽 부품.. 클릭음이 나오게 해주는 부품이 2개 들어 있습니다. 즉 가장 오른쪽꺼는 스페어로 넣어준거 인데요.. 제외하고 넣어주면 됩니다.
다이와 타튤라 릴은 아래 처럼 생겼는데요.. 지인분이 파워핸들로 튜닝을 해놨더라구요..

분해를 차례대로 해줍니다. 모 핸들 빼고, 스타드렉 빼고, 본체 뜯고 아주 쉽습니다.
기어부는 아래 처럼 뜯어주는데.. 다 빼다 보면 메인기어만 남도록 분리가 됩니다.

메인기어에는 아래 그림처럼 401 록타이트 접착제를 4방울만 떨어뜨려 주고요..
튜닝용 부품들은 차례대로 하나씩 넣어줍니다. 정말 튜닝치고는 너무 쉽습니다.

반대로 다시 조립만 해주면 되는데요.. 모 굳이 보여드릴 필요도 없을듯 해서.. ㅎㅎ 사진도 안찍었네요..
위 그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톱니바퀴로 긁기면서 소리가 나게 되어 있는 구조로 드렉음을 내는데는 이 비슷한 구조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자 그럼 튜닝완료 후 드렉사운드가 어떤지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튜닝후 드렉음 확인해보세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드렉음이 나옵니다. 드렉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테스트 해봤는데 드렉력도 충분히 강하게 잡아주는걸 확인 했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스타드렉이 많이 돌려줘야 드렉력이 강해지는데요.. 요게 좀 불안하면 원래 있던 카본 드렉을 하나 더 넣어주면 좀 보완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튜닝부품만을 가지고도 드렉력은 충분히 나오는것으로 판단해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주꾸미 출조가면서 실사용 후에 혹시 드렉력에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추가해 보는방향으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해본 시도인데...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게 드렉음 튜닝이 가능했는데요.. 드렉음이 아쉬웠던 분들은 맞는 키트가 제공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쉬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