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낚시화로 쓰던 캠프라인 제스트가 4년 정도 신었더니 밑창이 많이 닳기도 했고 이제 슬슬 바닷물도 조금씩 새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릿지화를 찾고 있었는데요.. 한시간 동안 검색을 해본 결과 결론은 똑같는 걸 다시 사자 였습니다.
릿지화는 캠프라인과 네파, 밀레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봤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캠프라인이 제일 내구성 및 기능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캠프라인을 먼저 뒤져보는데... 흠 많이 비싸졌네요.. 죄다 20만원 전후에 가격대이고 네파나, 밀레는 릿지화 라인이 이제 잘 나오지 않는지 제품이 몇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캠프라인 기존에 신던 ZEST 라는 제품을 검색해 봤는데.. 반갑게도 아직도 판매중인겁니다. 약 13만원정도에 공식 캠프라인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요.. 이 가격에 이 만한 제품은 이제는 찾기 힘들어진듯 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RidgEdge 라는 아웃솔이 암벽에 미끄러 지지 않도록 만들어 졌다는건데요.. 몇년간 릿지화의 효능은 많이 체험한 터라 제품텍에도 릿지화 밑창임을 많이 감조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화방조제를 주로 출조하는데 이런 지형에서는 왠만한 낚시 전용신발보다 유용한 점이 많습니다.
밑창은 사진처럼 마치 오프로드용 바퀴타이어 같은 느낌이구요. 단단한 질감이라 굴껍질 있는곳에 아무리 다녀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보아시스템에 채용되어 있구요. 이거 한번쓰면 다시 없는걸로 돌아가기 힘들더라구요. 편리합니다.
아래 사진 좌측은 약4년 신은 같은제품입니다. 색이 소금끼에 많이 바래긴 했지만 피혁부분은 아직도 짱짱합니다.
릿지화의 이음새 부분도 큰 이상은 없구요. 그만큼 내구성 하나만큼은 확실한 제품입니다.
다만 밑창은 워낙 험한 지형을 다니다 보니 많이 마모가 되어 있습니다. 릿지활 이정도지 트레킹화 였으면 진작에 다 갈렸을겁니다.
밑창이 많이 마모되다 보니 4년차쯤부턴 선상낚시할때 바닥에 물이 많으면 조금씩 물이 새는 현상도 있었는데요. 이정도면 오래 버터준듯 합니다.
4년동안 주1회 낚시시즌에 신은것 치고는 잘 버터준듯 합니다. 제 생각엔 3년정도 쓰고 바꿔주는게 최적일듯 싶어요.
새로운 릿지화는 확실히 짱짱한 느낌이죠 ㅋ
요녀석과 앞으로 3년정도 또 안전하게 낚시 다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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