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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관련 정보

낚시 후 잡아온 녀석들로 해먹을 수 있는건 몇가지..

by 산장보더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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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선상낚시나 유터낚시, 워킹 낚시든 모든 잡아왔을때 모 해먹을까 생각해 보니..

가장 많았던건 그냥 회를 썰어 벅는거였는데... 그거 말고도 다양하게 하긴 했었드라구요..

그래서 여태 잡아왔던것들로 맛있게 먹었던거.. 소개시켜 드립니다.

우럭이나 광어, 놀래미 모 어떤것이든 회로 먹는건 일단 왠만하면 맛있습니다. 단 미리 피를 빼고 내장을 제거한 후 가져오거나 손질을 맡길곳이 있다면 포를 떠서 냉장고에 몇시간이라도 숙성을 시켜 먹으면 더 좋았습니다.

회 같은 경우는 집에서 숙성시켜 먹는 것도 좋지만 현장에서 즉석 손질 후 먹는 회맛 또한 끝내줍니다. 다만 야외에서 회맛은 손질 기술자가 필요하긴 합니다. 낚시 같이 다니는 형님중에 손질 장인이 계셔서 먹는데 확실히 틀립니다.

저도 회를 뜰 수는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해서 연습은 더 필요할듯 해요..

  1. 구이

생선구이.. 흔히들 먹는 고등어, 삼치, 조기 이런거 말구요... 횟감을 구이로 해먹는건데요... 아래 사진은 우럭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존맛입니다. 기름 적당히 두르고 소금/후추로 간만 해서 먹는데요..

막둥이가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늘 회를 준비할때면 자기는 구워달라고 해서 회감을 포뜬 상태로 구워서 주는데요..

횟집에서 나온 회 구워먹는 맛입니다. ㅋ.. 아마 낚시꾼들 아니라면 이렇게 드시는분은 잘 없으실텐데..

횟감이 많이 남는 경우에 한번 시도해보세요..

  1. 회덮밥 / 물회

회덮밥과 물회도 횟감이 넉넉해서 남을 경우 다른 맛을 먹고싶을때, 아님 오히려 횟감이 부족할때 밥이나 면과 함께 먹기위해서 만들면 좋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거의 비슷한데요.. 야채 여러가지만 넣으면 땡입니다. 상추나 당근, 양파, 양상치, 김가루도 좋구요...

회덮밥에는 따끈한 공기밥위에 야채와 회를 올리고 초장/챔기름으로 간하고 슥싹스싹 비비면 땡이고..

물회는 야채에 회 올리고 냉면육수에 초장좀 넣고 스스슥 비벼서 국물에 함께 먹으면 되는데.. 이때 소면이나 밥도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둘다 너무 간단하고 회만 먹는것보다는 좀 더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드라구요..

  1. 생선까스

생선까스는 어찌보면 생선구의의 업글레이드 버전정도 됩니다... 생선을 포 뜬거에 소금/후추 간하고 좀 숙성시킨후에 밀가루 + 계란 + 빵가루를 뭍히고 그냥 기름에 튀겨주면 땡인데요... 소스는 타르타르 필숩니다.

만들기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 가끔씩 횟감이 많을때 해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요거에 업그레이드 버전은 생선탕슈인데.. 이건 찍어논 사진이 없네요.. 생선까스보다 좀 더 귀찮습니다만 가끔 생각날 때가 있어서 ㅎㅎ

​저는 대충 위 조합중에 하나를 해먹는것 같은데요.. 다들 저랑 비슷하시죠?

날씨가 너무 추워지고 있어서 겨울 동안은 낚시 포스팅이 띄엄띄엄 될것 같아 낚시 관련해서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은데.. 일주일에 한두개씩 풀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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