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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신상 집어제? 리퀴드 메이헴 리뷰 & 솔직 후기 (내돈내산)

by 산장보더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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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제가 집어제 효과에 대해서 늘 의심을 하면서 모가 괜찮다 하면 꼭 사서 써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제 팔랑귀에 들려온 제품.. 리퀴드 메이헴이라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네이버쇼핑에서 최저가 1.5만 정도 합니다.

낚시 카페에서 후기로 좋다는 글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쇼핑몰 후기도 꽤나 좋은평이 있어서 일단 질러봤습니다.


9월초 구입시에 보니 바다루어 낚시용으로는 향이 여러가지 인데.. 멸치(엔초비)는 전부 품절이고 그 다음 인기인 정어리(사딘)과 새우향(쉬림프)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오징어향도 있는데.. 이건 제일 인기가 떨어지는지 품절인 곳이 없었습니다.

제품 자제는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있고 고급진 느낌까지... 쓸떼없이 고급스럽진 않나 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요녀석들은 타이라바 쭈꾸미낚시 풀치낚시 치낚시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루어제품에 조금 짜서 뭍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편하기 편합니다.. 이거 비슷한 제품이라면 버클리사의 분무기 형태의 뿌려주는 집어제가 있는데, 이미 써봤지만 별로였거든요.. 아래 제품인데..

​이건 분무기로 루어 캐스팅전에 뿌려주고 하는건 좋은데.. 아무래도 액체가 루어에 달라 붙는다는 느낌은 없고 잠시 냄새만 뭍고 한번 회수후에는 다시 효과가 적어지는듯한 느낌?... 그리고 제 기준으로는 별 효과를 못 봤습니다. 그냥 베이비 사딘이나 스위밍뮬렛에 있는 국물을 일반 웜이나 메탈에 뿌려주는 듯한..

레퀴는 메이헴은 이런 단점을 알고 만들었는지.. 마치 썬크림 같은 유분끼가 있는 형태로 나옵니다. 즉 찐든한 느낌의 연고? 같은 느낌으로 메탈이나 루어 등에 발라줄 수 있구요.. 1회 캐스팅 후에도 그 내용물들이 아직 뭍어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버클리사의 분무기 형태보다는 확실히 진화한 형태로 느껴졌습니다.

여러번 캐스팅 후에도 집어제 느낌의 연고같은게 사라지더라도 한번 뭍힌 부분에는 꽤나 끈적거리는 유분끼가 계속 남아있는데요. 실수로 만지면 꽤나 불쾌합니다. ㅋ 냄새도 지리구요..


쭈선상

이 제품은 주꾸미 선상에서 에기에 발라서 사용을 해봤는데요.. 이날 마른 오징어 튜닝한것과 같이 비교를 해보자면..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이날 마른 오징어의 활약도 크지 않았던 입질이 저조한 날이라 그런진 몰라도...

이날 사용한 향은 쉬림프 였습니다 .​

아마 입질이 저조한날 좀 더 효과를 보기위해 집어제를 사용할텐데.. 솔직히 효과는 전혀 못느꼈습니다. ㅠㅠ

오히려 집어제를 뭍힌것보다 옆에서 조꼬미 에게로 연신 잡아올리는걸 보고 멘붕이 와서 저도 미니 에기로 변경하고 잡아냈던 기억이 ㅠㅠ..

쭈선상에서 결론적으로 다른향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새우향은 그리 잘 먹히는것 같지 않았습니다.

삼치/풀치 메탈루어

왼쪽 : 메이헴 바른 직후, 오른쪽 : 1회 캐스팅후(60m전후) 남아있는 잔여물

시화방조제에서 삼치루어게임과, 새만금에서 풀치 메탈 게임을 할때는 사딘향(정어리)를 사용해봤습니다.

삼치루어 할때는 이날 꽝 쳤기 때문에.. 모라 할말이.. 잘 먹힌다 안 먹인하를 평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하지만 새만금에서 풀치 대상 메탈 루어를 했을때는 풀치를 어느정도 잡았기 때문에 이야기 해보자면..

​역시.. 체감상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 입니다. 30분 가량은 메이헴을 바르고 해보고, 30분 가량은 메탈 교체 후 사용해봤는데요.. 마릿수에서 차이는 못 느끼겠다가 결론입니다.


약 2주일간 써본 솔직 심정

지금까지는 별로... 1.5만x2 ㅎㅎ 아직 빛을 못봤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이헴리퀴드에 대한 미련같은게 조금 남아 있습니다. 제가 몰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정말 효과가 없는가... 후기에는 좋은평들이 많던데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떄문에 구입한 집어제는 다 사용할때까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총평

이 제품은 장점은 집어제를 깔끔하게 썬크림 바르는 제품처럼 잘 만들어 냈다는점과, 집어제를 바르고서는 다른 제품에 비해 오래간다는점이 겠구요.. 단점이라면 집어제 바른 부위를 잡게되면.. 여러번 사용후에도 잡게되면 미끌거리고 유쾌하지 않은 느낌이라는것과 효과가 좋으면 생각안났겠지만 가격대비 효과가 아쉬웠다는 점이겠습니다.

​다른 형태의 집어제나 냄새나는 웜들도 구입을 해놓은게 있어서 추후에는 한번 비교하는 컨텐츠도 만들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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