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바낙스 신상 2206 23리터 바퀴 쿨러 리뷰 갑니다 - 캠핑과 낚시용 아이스박스

by 산장보더 2021. 8. 12.
728x90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요즘 쿨러, 아이스박스에 관심이 좀 생겨서 이것저것 자료도 찾아보고 여러제품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우연히 바낙스 신상쿨러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사용후기 한번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협찬이나 내돈내산 둘다 아니고 지인 구입제품 빌려서 써본 간단 리뷰입니다.

바낙스 공홈에서 정가는 16만원정도 네이버 최저가를 보면 11만원 정도 합니다. 사이즈는 애매한 23리터.. 보통 20리터 24리터 순으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23리터라니 조금은 특이한 구성인데.. 24리터라도 봐도 크게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24리터 쿨러를 보면 보통 가성비를 끌어올리는 제품은 4~5만원대, 고급스럽고 기능성위주의 제품은 10만원이 좀 넘는게 보통인데... 가격대 선정은 바퀴가 달린건 감안하면 중급형이라고 정하고 나온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해동에서 나온 바퀴달린 쿨러 신제품은 최저가가 20이 넘습니다.

 

바낙스 2206 : 네이버 쇼핑

'바낙스 2206'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외관과 내부와 총평으로 구성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외관

외관 디자인은 크게 뛰어나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촌스런 디자인도 아닙니다. 최근 고급형 쿨러 트렌드에 맞게 상단 덮게는 분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이 제품의 특이점은 바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물을 빼기위한 배수구 구멍도 지원해서 나름 편의성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쿨러를 들고 캠핑이나 낚시를 갈때 쿨러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이동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쪽을 파고들어 마케팅 포인트로 삼은듯한 제품입니다.

후면에는 바퀴와, 확장되는 손잡이를 가지고 잇습니다. 손잡이 높이가 조금 애매한 높이인데요.. 제 키가 180cm 정도인데 끌고 다니기에 손잡이 높이는 좀 낮은 듯한 느낌입니다. 3단으로 확장이 가능함에도 높이가 조금 낮게 구성된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아쉬웠던 점은 손잡이의 내구성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결속되고 나오고 하는게 빡빡하거나 어디 걸리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보통 캠핑이나 낚시는 바닥이 좋지 않는 곳을 다니거나, 손잡이로 들어올리는 일이 잦은데요.. 이때 이게 버텨줄까하는 의구심이 좀 듭니다.

문제가 생기면 AS가 가능하닌 합니다만 좀 더 내구성에 신경을 써주면 어땠을까 하는점이 아쉽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배수구 구멍은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별도로 기포기장착을 가능하게 하는 구멍도 제공합니다.

바퀴는 튼튼해 보이구요.. 몇번 끌어봤지만 크게 문제삼을 만한건 없어보였습니다. 캠핑이나 낚시에 고르지 못한 바닥을 다니기 위해서는 바퀴를 좀 더 키우면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사이즈 표를 보시면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 보실 수 있읍겁니다.

코스모스 24리터 쿨러와의 크기비교

낚시나 캠핑에서 많이 사용하는 코스모스 쿨러와 외관을 비교하기 위해서 한 사진에 담아 찍어봤습니다. 크기는 24리터 쿨러와 거의 비슷한걸 보실수 있구요. 아무래도 보냉력에 신경을 쓴 탓인지 좀 더 뚱뚱해 보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뚜껑을 보시면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요.. 낚시 쿨러에서 뚜껑 상단에 고기 투입구가 없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바낙스는 낚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고기 투입구를 삭제한건 좀 의아한데,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내부

뚜겅 상단에 보시면 마개가 있는데, 이게 기포기를 위한 구멍입니다. 나름 신경을 썼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거만 보면 칭찬할만 한 일이지만 뚜껑에 보시면 기포기를 거치할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기포기를 올려두고 이동을 하는데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 제품만의 칭찬할만한 것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사진을 보시면요.. 내부에 칸막이 같은 것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보냉제와 쿨러 안에 넣는 것들을 분리하기 위함인데요.. 이런 시도를 다양한 쿨러를 봤지만 처음보는 구성같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보냉제만 아래 격리하여 위치시킬수 있으니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해 보입니다.

제조사 스펙

간단히 제조사 스펙을 보면요.. 고밀로 폴리우레탄 단열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10만원 정도의 쿨러에는 당연한것이 될것 같구요.. 고강도 손잡이라고 설명은 되어 있지만 제가 느끼끼에는 고강도는 아닌듯한..느낌입니다. 스펙에서 좀 특이한 걸 꼽으라면 자중일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가볍게 나왔습니다. 4.5kg 정도는 이 정도 쿨러 사이즈에 비하면 좀 가벼운 느낌이 드는 무게입니다.

보통 무게가 무거워질 수록 보냉력은 좋아집니다. 이유는 외벽을 두껍게 만들고 그쪽에 단열제를 많이 넣기 때문인데요. 바퀴에 달린 제품이라 사실 무게에 대해서는 좀 자유로워질 수 있는 제품인데, 보냉력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가볍게 만든거라면 왜 그랬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생각이 듭니다.

총평

바낙스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쿨러는 바퀴달린 쿨러의 컨셉에 맞게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느낌입니다. 디자인도 나름 괜찮게 나왔고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제품이지만, 낚시 쿨러로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들이 좀 더 포함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예를 들면 기포기 거치할 곳이나, 고기 투입구가 없는 점이요.. 로드 거치대도 있으면 좋겠으나 이건 바낙스 공홈에서 악세사리로 판매하니 설치는 가능할것 같은데.. 내년에 다시 개선품이 나온다면 적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제품이 해동에서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바퀴달린 쿨러와 경쟁제품 컨셉으로 나온거면 모 붙어볼만한 가격대인것 같긴합니다. 가격차이가 거의 2배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바퀴에만 포커스를 둔다면 경쟁력이 있겠다고 보여집니다만, 기능적으로 보면 해동제품에 비해 아쉬운점이 여러가지 입니다. 가성비냐 기능성이 좀 더 좋은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냐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니 어떤 결론이 날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간단하게 영상으로도 설명을 담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