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카페리뷰] 영종로 강민호 을왕리 빵판다 . . 한적하니 좋은곳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지난 동해막국수에 이은 영종도 2탄... 커피/빵집이 있는 카페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종도에 오면 마시랑 해변의 마시랑에 자주 가는데요.. 여긴 주말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 자체도 힘들고 진입로도 매우 혼잡해서 점점 가기가 꺼려지게 되더군요.. 평일이면 몰라도 주말에는 여긴 아니다 싶어서 영종도에 가볍게 커피한잔 여유를 가질만한 곳을 찾다가 빵판다라는 곳을 발견하고 오호 한적하군.. 들어가본 후기입니다.

동해막국수에서 밥먹고 차량으로 3분컷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보통 영종도에 오면 바닷가 앞 카페를 가야 하지 않나 생각을 보통 하는데요.. 영종도 바다뷰 카페는 워낙 사람들이 많고 북적거리기 때문에 한적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뷰맛집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ㄴ디ㅏ.
제가 사람 많은곳을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구요.. 그래서 찾은 이곳은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야구를 잘 안봐서 모르지만 강민호 선수가 하는 카페라고 하는데요.. 이름은 빵판다 입니다. 참으로 직관적이고 카페지만 빵도 판다고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카페 외부는 상당히 넓은 부지에 여유롭게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앞마당 조경이나 간단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는 충분하게 만들어져 있고. 카페 내부도 2층과 외부 별채가 있어서 상당히 많은 좌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카페에선 어떤걸 파나 한번 볼까요.. 빵판다라고 해서 빵을 당연히 팔거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많은 빵 종류에 ㅎㅎ 좀 놀랬습니다. 빵도 퀄리티도 괜찮고 SNS 로 쓰기 좋을만한 것들도 많이 팔더라구요.. 이런 카페에서 파는 빵이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가격은 그냥 빵집보단 좀 높은편인데.. 카페 분위기를 생각하면 수긍할 만한 수준입니다.
글로 설명하는것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어놨으니 한번 쭉 둘러보는 느낌으로 어떤게 있나 보시죠..

저는 카페 앞마당 테이블에 앉아서 빵도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잔 하면서 바람 잘 쐬고 왔습니다.

맛집 리뷰라기 보단 카페로 평가를 한다면 5점 만점에 4점 주겠습니다. 영종도 한적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