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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뜨거운 여름철 낚시할때 필수품 - 프롬비 아이스볼 18℃ 넥쿨 리뷰

by 산장보더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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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제 기온이 슬슬 올라가면서 날씨가 좋은날은 꽤나 더운데요.. 지난주 낚시 출조할때 아침에는 쌀쌀했는데 해뜨고 나서 점심쯤에는 꽤나 더웠거든요.. 그래서 미리 여름시즌을 대비한 낚시용품으로 프롬비 아이스볼 넥쿨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간단히 어떤제품인지 설명드리면 제가 작년에 비슷한 컨셉을 사용해봤는데요.. 18도에서 어는 특수냉매물질이 있는데 즉 아이스박스에 넣어놓으면 얼어버립니다. 이걸 현장에서 얼려서 목에 걸어 놓으면 약 18도로 차가운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제가 작년에 사용했던건 좀 작은 크기였는데 그 지속효과가 오랜시간은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몬스터 사이즈.. 이름만 들어도 대용량 프롬비 아이스볼 넥쿨러가 보이길래 얼른 이녀석을 입수했습니다.


간단리뷰

자 제품 패키징부터 보시면 사실 구성품 같은게 별로 필요없는제품이라 간단합니다.

주의사항 꼼꼼히 읽어보구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

 
 

실제 제품을 자세히 보여드리면... Cooling 18oC 라고 나와있는데..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죠.. 18oc 로 유지시켜준다는 ㅎㅎ 내부에 보시면 공기방울도 약간 들어 있는데 아마 일부러 부피가 증가하는걸 고려해서 넣어논 거겠죠?

 
 

제품 뒤쪽에는 라벨링된게 딱 붙어있는게 끝입니다. FromB 라고 간단하게 되어있네요..

제품 겉면 재질은 TPU 재질이라 내구성이 보장되는 튼튼한걸 사용했다고 하는데 흠.. 아무래도 강한 충격을 주면 혹시나 터질지도 모르니 조심해서 사용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착용시 모습도 보여드립니다. 제가 목이 두꺼운 편인데 ㅎㅎ 다행히 잘 맞습니다.

여름 낚시에 필수인 낚시모자와 버프/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그 위에 같이 사용하면 딱일것 같은데요..

무게가 좀 있긴 한데 그리 불편한건 모르겠드라구요.. 여름에 목에 걸치는 선풍기도 사용하는데 그거 비하면 훨씬 간단하고 가벼울것 같습니다.

 
 
 

실사용 후기

중요한건 실사용시 어땠냐는 걸 텐데요.. 제가 직접 테스트해 봤습니다.

테스트 조건은 출조전날 냉동실에 넥쿨러를 넣어놨구요 냉동실에서 약 5시간 정도 방치했고 완전히 꽁꽁 언 상태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선상낚시 출조할때 가져갔습니다.

낚시 갔을때 착용한 모습이구요.. 후드티까지 입고있는 모습이 보일텐데.. ㅎㅎ 날이 몬일인지 이날 육지는 따뜻해서 더울정도였는데 바다는 바람이 불어서 꽤나 쌀쌀했습니다. 아마 기온으로 따지면 15~16도 전후였을꺼라 후드티를 종일 입고 있었는데요..

햇살이 직접 닿는곳은 살짝 덥긴 했는데 후드티를 벗을만한 기온은 아니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넥쿨러를 테스트 했음을 감안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벽부터 꽤나 추웠기 때문에 오전 늦은 시간 거의 점심이 되어서야 이녀석을 꺼냈습니다. 이때 시간이 11시30분이였는데요.. 아이스박스에서 꺼냈는데 집에서 꽁꽁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걸 목에 착용하고 얼마나 지속되는지 테스트를 했는데요..

밥 먹고 낚시 좀 진행하다가 오후 1시경 한번 확인했는데 꽁꽁 얼어서 딱딱한게 좀 부드러워 졌으나 거의 녹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헐.. 엄청 오래갈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마 기온이 높지 않은 상태라 녹는게 엄청 느려지는듯 합니다.

 

시간이 좀 더 흘러 오후 2시30분 다시 확인을 해봤는데요.. 오후 강한 햇살로 기온이 조금 올라서 그런가 슬러시화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원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최종확인은 오후 4시경 선착장 올라와서 다시 봤는데요.. 이때는 거의 녹아서 액체로 변했지만 일부 슬러시처럼 남아있는 상태로 차가움은 계속 유지되는 상태였습니다. 대략 5시간 정도 차가운 기운이 지속된다는 이야긴데요 엄청 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 5시간 동안 전부 녹지 않고 시원한 냉감을 계속 주었는데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테스트한 조건이 바다쪽은 이날 쌀쌀해서 후드티를 입고 있어야 할정도의 기온이였다는 겁니다. 15~18도 사이가 아닐까 예상되는데요..

뜨거운 여름 30도를 오가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냉기를 지속하는 시간은 분명 짧아질것 같습니다.

이걸 다시 아이스박스에 넣고 집으로 복귀해서 확인했는데.. 이때가 저녁 6시경... 아이스박스에 넣고 약 2시간 가량 시간이 흐른 상태인데요.. 다시 슬러시화 되어 있음 이때 조건은 아이스박스에 반쯤녹은 생수병얼음과 아이스팩이 있던 상태였습니다. 즉 아이스박스 내부는 좀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아마 내부에 얼음을 더 넣어갈텐데.. 냉감을 유지하다가 액체화가 완전히 진행되면 다시 현장에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차갑게 슬러시화 시킨 후에 다시 사용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프롬비 넥쿨러는 낚시용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등산용품 골프용품 캠핑용품 으로도 무더운 여름에는 활용도가 매우 높을것 같은데요.. 올 무더운 여름시즌에 이녀석과 더위 이겨내면서 잘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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