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제품리뷰] 몰텍사 ZISS(찌스) 전자찌, 막대찌 실 사용 리뷰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내돈내산 낚시용품 리뷰 이번에 이야기해볼 내용은 바다 낚시에 사용하는 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상낚시를 시작으로 원투낚시, 루어낚시를 하다가 가장 늦게 시작하게 된 찌낚시인데요..

찌낚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남해권, 동해권 등 갯바위에서 하는 5.3m 갯바위 찌낚시가 일반적입니다만  저는 서해권이 주력인지라 주로 루어대나, 알리360 로드를 사용하는 찌낚시를 많이합니다. 더불어서 수도권에 많이 위치한 바다 유터/양어장서도 많이 하는 편이구요. 이런 낚시 환경에서 제가 자주 사용한 찌는 몰텍사의 ZISS 찌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 많은 바다 찌 중에 찌스에만 만 포커싱해서 그간 사용해왔던 다양한 찌스 찌에 대한 사용기/후기/리뷰를 해볼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 제품리뷰] 알리익스프레스 찌낚시 로드 비교기.

(알리360 참고 포스팅)

일단 찌스(ZISS)를 만드는 몰텍 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볼꼐요.. 그냥 제가 아는선에서 소개 해 드리는 내용입니다. 협찬이나 이런거 받은거 아니에요. ㅋ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홈페이지 link도 아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한번 보셔도 재밌으실 겁니다.

대한민국 전자찌의 대명사! 몰텍 | 찌스

찌스는 브랜드라고 보심되고, 회사는 몰텍입니다. 국내 기업이구요. Made in Korea가 찍혀 있습니다.  주 타겟은 바다 찌낚시에 사용하는 찌를 주로 생산하며, 집어등이나 찌톱 등의 제품군도 조금 갖추고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바다 낚시용 찌를 생산하고 있어 대부분의 바다 찌낚시를 커버합니다.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어 어떤 낚시를 하건 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저가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며 중가 중심의 가격대이고 그에 걸 맞는 마감과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S를 시도한다면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가능한것은 매우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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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ZISS 제품을 사용한지는 이제 한 5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냥 밝은 구멍찌가 필요해서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첫 만남에서 좋은 이상을 받아서 일까요. 그 이후로 몰텍사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얼마전 집에서 낚시함을 정리하다가 ZISS 제품만 모아서 사진을 한번 찍어본 건데.. 딱 찌낚시에 필요한것만 보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 많이 사기도 했네요.. 그간 부서지거나 바다로 보내버린 녀석들도 많고 함꼐 낚시하는 형님, 동생들에게도 소개도 많이 했으니 이 회사 매출에 제가 좀 기여를 좀 했을겁니다. ㅋ

 

집에 있는거 대충 모아서 사진 찍어본 것.. ZISS꺼만.. 

 

제가 하는 낚시하는 스타일을 좀 이야기 해보고, 그 상황에서 사용한 느낌 하나씩 찝어서 이야기를 이어보겠습니다.

저는 주로 고부력 찌낚시를 합니다. 주로 1호~10호까지 사용하는데.. ZISS 제품은 1호~4호를 주로 씁니다.  대상어는 4계절 가능한 우럭을 중심으로, 여름/가을 시즌에는 삼치, 고등어를 대상어로 합니다. 말 그대로 서해권에서 가능한 생활낚시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물고기로 불리우는 참돔, 감성돔, 뱅에돔 이런거는 제 대상어가 아닙니다. 인천권에 살면서 이 녀석들을 대상어로 할만큼 멀리 출조할 여유가 있지 않습니다 ㅠㅠ . 다만 수도권 유터나 바다 좌대 낚시를 다니기 때문에 이쪽에 방류되는 양식 우럭, 참돔, 도다리, 감성돔, 농어 등의 낚시에는 활용합니다.

찌낚시에 사용하는 로드는 주로 3.6m 알리 찌낚시로드이고, 루어대나 가벼운 좌대용로드에도 ZISS 찌를 사용합니다. 이런 낚시 스타일에서 제 느낌을 소개한 글이니 남쪽지방 갯바위 정통 메이커 어종 낚시에 사용하는 패턴과는 느끼는 점이 좀 다를 수 있을테니 그 점은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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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멍찌들 (ZISS V6)

아래는 ZISS의 주력 상품이 아닐까 생각되는 구멍찌인데요.. ZISS V6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전자찌 형태인데 원투형과 일반형 두가지가 있습니다. 원투용은 자중이 무거워서 확실히 비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이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6~7천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저가용 구멍찌가 2천원 내외이고, 고급 구멍찌는 몇만원짜리도 있으니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품질은 저가형 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마감도 괜찮은 편이고 충격에도 잘 버텨줍니다. 방수도 괜찮은 편이라 저가형 찌는 몇번쓰면 침수되서 처치 곤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ZISS V6는 침수되는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 10개 정도 쓰면 1~2개정도 불량이 날까 말까 정도 입니다. 10~20%면 되게 많은것 같은데요. 저가형 구멍찌를 써보시면 70~80%는 몇번 쓰지 않았는데도 망가지는걸 많이 봤기 때문에 최소 구멍찌 품질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사실 장점이 많고, 단점은 그리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부력도 잘 맞고 내구성도 괜찮기 떄문에 기본은 갖춘 제품이고, 특징을 꼽자면 제품명에도 있듯이 6V로 구동되어 425배터리 2개가 직렬로 동작합니다. Volt가 높은만큼 밝기도 그에 비례해서 밝은점입니다.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찌의 색상이 아마 국내에 나오는 모든 구멍찌를 통틀어서 제일 많을겁니다. 구멍찌 색상은 주간의 경우 주황색이 압도적으로 시인성이 좋지만 야간에는 흰색, 노란색, 다크레드 등 남들과 다른 색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터에서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주황/초록인걸 생각해보면, 흰색, 노랑을 특이하게 쓸때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은 시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조금만 떨어지면 잘 안보여서 구멍찌보다는 막대찌를 선호하게 되어서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찌낚시 처음 시작할때는 거의 ZISS V6 찌만 썼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시방에서 찌낚시를 시작한다면 저는 이 제품을 많이 추천합니다. ​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원투용 제품도 있는데 자중이 20g 후반대(원투-S)와 50g(원투_L)에 근접하기 떄문에 상당한 비거리를 노려볼 수 도 있습니다. 근데 너무 멀면 잘 안보이니까 그건 매의눈이나 시력이 좋으신분, 손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분들이 사용하기 좋을겁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 하단의 고리찌 형태의 제품(K-RING)도 있습니다. 막대찌를 쓰다가 갑자기 구멍찌형태를 쓰고 싶을때 가끔 사용하는데, 사용빈도는 많지 않습니다. 고리찌의 형태가 구멍찌 대비해서 줄이 지나가는 관이 없기 때문에 줄 풀림이 더 원활하다고 하는데 제가 하는 낚시 패턴에서는 딱히 장점이라로 느끼진 못했고, 좋은점이라면 찌의 교체가 쉬운것을 정도라 큰 매력은 못 느껴서 저는 딱히 추천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아마 남해권에서 고부력 낚시로 미끼를 빠르게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유용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ZZIS V6, 원투S, 원투L, K-RING 찌 

 

위 그림의 구멍찌들을 보면 찍힘이 상당하죠.. 오래 쓰기도 했지만 시방이나 송도, 갯바위 등에서 회수시에 부득이하게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잘 버텨줍니다. 내구성 하나는 정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하고, 또 하나 꼽자면 다양한 색상이 나오고 있고 같은 호수끼리는 몸통과 발광부분이 서로 호환이 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이 됩니다. 이부분도 좋은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저는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부분인데 스펙에 비해서 부력이 조금 쎄다고 하시는 의견을 주는 지인들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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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막대찌들

ZISS 제품은 막대찌가 정말 매력적인게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증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구멍찌에 대한 칭찬을 제가 많이 했는데요 막대찌는 장점이 분명하지만 구멍찌에 비해서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막대찌를 많이 선호하는데 ZISS 제품군들중에 막대찌들이 내구성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구멍찌는 한번 사면 분실하지 않은한 몇년까지 사용을 하는데 막대찌들은 1년 버티면 잘 버틴거라고 느껴집니다. 가격대도 구멍찌에 비해 높은데 내구성이 아쉬운건 눈에 띄는 단점입니다. 제가 말하는 느낌이 ZISS 막대찌가 내구성이 다른 제품에 떨어진다라고 비교한건 아니고, 구멍찌에 비해서 그렇다고 느끼는 거니, 사실 이건 일반적인 구멍찌, 막대찌로 놓고 봤을때도 일부는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단점일 수 있음을 감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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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Q, WildFire

막대찌는 제품이 워낙 다양하니 하나씩 설명드려 볼께요.. 아래 그림에서 제일 왼쪽의 두가지 제품 (멀티Q, 와일드 파이어)는 원투 특성을 가지는 막대찌 시리즈 입니다. 저는 반자립이나 비자립을 선호해서 원투용 막대찌는 주로 4호를 사용하는데요. 원투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원투성은 꽤나 괜찮습니다. 원하는 비거리를 내어주는데 부족함이 없고, 찌도 아주 예민하다고 할 수 없지만 괜찮은 수준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패턴은 유터에서 비거리가 필요한 경우, 바다 좌대에서 고부력이 필요한경우, 카드채비를 사용할때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내구성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 제품들은 많이 부숴먹은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찌톱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구멍찌에 비해서 가격대가 높은데 참 가슴아픈일이쥬.. 특히 멀티큐 찌톱은 이정도 충격도 못 버티나 할 정도로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두개를 굳이 비교하자면 WlidFire가 충격에는 좀 더 강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었고, 시인성은 MultiQ 제품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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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SS, SHARP, SEMI원투A

1호로 사용하는 막대찌들이 ZISS 제품중 몇가지가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것이 가우스, 샤프, 세미원투A 찌 입니다. 하나씩 장단점을 설명해 볼께요.

가우스 찌는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인데, 일단 이쁩니다. 막대찌가 대부분 찌톱쪽 내구성이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 이제품은 그부분이 개선이 되서 나온것으로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계속 사용중이거든요.. 즉 이쁘고 내구성도 괜찮아서 아 이거 괜찮다 이거로 쭉 가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많이 쓰다 보니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막대찌 답지 않게 둔합니다. 많이 느려요.. 입질이 확실히 들어오는 경우는 상관이 없으나 예민한 경우에 전달되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손으로 감각적으로 느낀다면 상관없지만 깔짝이는 입질은 눈으로 확인이 어려워서 좀 많이 실망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샤프 찌는 제가 ZISS 막대찌 중에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가우스찌의 단점인 둔함이 없습니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시인성도 나쁘지 않아 애용하고 있는데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찌톱의 내구성입니다. ㅋ 찌톱의 배터리 연결부위가 부러지기도 하고, 침수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찌톱부분만 문제가 생겨서 하단의 몸통만 남는 경우가 계속 생깁니다. 현재도 찌톱이 망가져서 못쓰는 몸통만 2개 가지고 있네요.. ㅠㅠ


세미원투A 찌는 1호 막대찌중에 원투성에 포커싱이 되어 있어 비거리도 괜찮구요, 감도도 좋고 해서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찌톱도 두꺼워서 시인성도 나쁘지는 않은편이구요.. 샤프 찌와 더불어 괜찮은 찌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요 녀석도 찌톱이 침수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몸통만 남기게 됩니다. ㅠㅠ. 또 하나 단점은 내부에 무게추가 몸통안에 있는것 같은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무게추가 몸통안에서 떨어져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사용하는데 아주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별로인거는 사실입니다.

  

 

왼쪽부터, 멀티Q, 와이드파이어, 가우스, 샤프, 샤프, 샤프, 세미원투A 막대찌 

 

예감 찌는 막대찌중에 가장 고가의 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감하고, 시인성은 최고이고, 원투성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나온 제품들의 문제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가늘고 긴 찌톱이 박살나거나 크랙이 생겨 침수가 되는 경우도 있고, 배터리 들어가는 부분의 침수도 곧잘 일어납니다. 3번 구입했는데 모두 고장나거나 크랙이 생긴 상태입니다.  상당히 길게 나온 제품이라 보관/이동상 어려움도 있습니다. 정말 정말 조심해서 아껴써야 하는 제품이라 좋긴한데 모셔놓고 써야 하는 녀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녀석도 3번인가 썼는데 침수되서 낮에만 사용가능한 상태입니다. ㅠㅠ

 

예감 막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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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S 막대찌중 아래 그림의 EOS와 Pharos 찌는 현재 가지고 있는게 없습니다. 사용하다 침수로 고장나거나, 분실되서인데 다시 구입은 안하고 있습니다. EOS 찌는 HDF(해동)에서도 100% 동일한 제품이 나와서 왠지 ZISS만의 무언가가 없는 느낌이 있고, 찌는 민감하고 반응도 좋아서 나쁘지 않은데.. 이것도 찌톱 쪽 침수 문제가 있습니다. 몇번 사용하다 보면 계속 나오는걸 본 이후로는 구입을 안하고 있구요.. 파로스의 경우는 저부력의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라 민감하고 나름 재밌는 사용성을 보여주긴 하는데, 민장대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비거리가 많이 아쉬워 제 스타일하고는 안 맞아서 더 이상 사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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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탑슬림 제품이 있는데, 저부력이라 구입한 적이 없는데 이제 1호, 1.5호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나왔네요.. 조만간 구입해서 요 녀석에 대한 소감도 추후에 더해서 써보겠습니다. 또 하나 남은 N-Star 라는 제품은 예감찌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예감보다는 좀 짧게 나왔습니다. 예감이 너무 길어서 좀 불편한 점이 있는데 10cm 정도 짧게 나왔으니 어떨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조만간 구입해서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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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S 막대찌 사용시  꿀팁?

호환되는 다양한 찌톱

ZISS 찌들중에 샤프, 세미원투A, 멀티큐 등의 제품들을 보면 찌톱이 다 틀립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게 전부 호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ㅋ

더 놀라운 점은 조류타기 수중 집어등과 뉴탑라이트 제품과도 호환이 된다는거죠..  즉 샤프의 찌톱을 세미원투A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집어등에 사용하던 찌톱역할의 발광부 윗부분을 멀티큐 찌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ZISS 에서 규격을 통일했다고 볼 수 있는데 잘 한것 같습니다.

 

수중집어등, 뉴탑라이트

 

  다음 사진의 샤프찌 찌톱이 고장나서 다른제품의 찌톱으로 교체한건데요. 포장되어 있는 샤프찌와 틀린게 보이시나요 ㅋ.. 호환이 된다고 제조사에서는 설명이 없지만 잘 됩니다.

 

샤프찌 몸통에, 탑라이트 발광찌톱을 조합 (가운데..)

 

몰텍/ZISS 사가 고객들을 위한다면 찌톱 역할을 하는 부분을 별도로 판매 해준다면 두 팔들고 환영이고, 정말 칭찬해 줄만한 일인데... 아직까지 일반 쇼핑몰에서 그렇게 판매하는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하는김에 몰텍으로 전화해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ㅋ

" 공식적으로 찌톱에 대해서 판매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약간의 찌톱 여유분이 있으니 이번에는 찌톱 부분 종류별로 몇개씩은 따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였습니다. 샤프, 세미원투, 멀티Q 찌톱을 그래서 몇개 부탁드렸고 다행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저처럼 찌톱 침수나 크랙, 고장으로 인해서 이 부분 교체만 필요하신 분들은 된다고 100% 보장은 못하겠지만 한번쯤 문의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구멍찌 침수난걸 몇년동안 모았더니 그 양이 꽤 되서 AS가 되는지 문의를 했었는데, 일단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고장난걸 다 보내드렸는데요.. 전부 AS가 가능한건 아니라고 알려주시면서, 제품 자체에 이상이 있어보이는걸 기준으로 새 제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실 업체입장에서도 찌는 사용 특성상 초기 불량을 제외하고는 사용자 부주의로 침수가 되는 경우도 있을거고, 소모품 성격이 강한 제품이라 AS 에 대한 기준이나 서비스를 해주는것이 쉽지 않을꺼라고 예상이 되지만 친절히 대응해주시는데는 큰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장점입니다.

 

AS용으로 받은 찌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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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S 전자찌(구멍찌/막대찌)는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가지는 제품이다. 
 하나 아쉬운 점은 막대찌 제품들에 대한 내구성인데, 
찌톱 부분에서 문제가 생가는 경우가 많으니 
별도 판매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활낚시를 하는데 쓸만한 찌를 고른다면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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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찌 관련 포스팅은 한번 더 해볼 생각입니다. 전자구멍찌와 막대찌의 특성 및 소세지찌에 대한 내용과  ZISS 찌를 포함해서 어떤 상황에 어떤 찌를 선택할지 제가 고민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