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주꾸미 갑오징어용 신상 - 바낙스 아키스 코이카 신상 로드, 베이트릴 개봉기~

by 산장보더 2022. 9. 14.
728x90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제가 이번에 또 운 좋게도 바낙스의 아키스 코이카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선정소식을 접하고 다음날 바로 택배로 물건들이 배송되었는데요..

​아키스 코이카 로드와 베이트릴 그리고 모자와 스티커등이 들어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드와 베이트릴에 대한 내용을 개봉기 형식으로 이야기 해볼 꺼구요.

앞으로 주꾸미/갑오징어 출조도 계속 계획되어 있으니까요.. 몇번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도 너무 늦지 않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개봉기부터 시작해볼께요


패키징

바낙스에 이키스 코이카로드 c155ml 과 베이트릴 108B를 아래처럼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나름 바낙스 제품을 많이 써본 축에 들것 같은데요.. 패키징은 베이트릴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로드는 좀 다릅니다. 기존 바낙스 로드들은 대부분 세미하드케이스가 제공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하드케이스입니다. 우선 로드는 2pc 형태이고, 버트부가 하나 나머지 초리를 포함한 부분 하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키스 코이카 로드 155ML

베이트릴은 AS보증카드와 파우치, 릴오일과 베이트릴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아키스 코이카 베이트릴 108B ​

 


제조사 설명

바낙스에서 아키스 코이카 로드와 릴을 묶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가벼움입니다. 제가 또 장비 경량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컨셉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로드 스펙부터 한번보시면..

일단 로드 무게는 82g로 매우 가벼운 편입니다. 그리고 티타늄TIP이 채용되어 장점이 내구성이 매우 좋고 선경(0.7mm)이 가늘어 감도가 좋다고 볼 수있구요, 가이드는 스파이럴로 배치되어 있고 Fuji K 가이드이구요.. 릴시트카 카본으로 된것 정도를 주요 특징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베이트릴 스펙은..

6점식 베이트릴입니다. 보통 두루두루 쓰는 베이트릴은 5점식인데 아무래도 쭈갑 전용으로 나오다 보니 회수가 빠르도록 6점식을 채용했습니다. 드렉력도 5kg로 쭈갑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제가 볼때는 쭈갑말고 그냥 바다선상용 범용 베이트릴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쭈갑 전용이라면 7점식으로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또 파워핸들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트릴의 자중은 170g 뿐이 되지 않습니다. 또 이제는 당연하게도 바낙스 베이트릴에는 드렉 클릭음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좀 이상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표준권사량입니다. 1호라인이 400m 감기는 스펙인데.. ㅎㅎ 쭈깝낚시할대 보통 0.6~1호 합사를 사용하는데 3호까지 표시되어 있는건 문어까지 고려한게 아닐까바 생각되는데요.. 쭈갑 전용으로 보기 힘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0.6~1호 라인이 200m 감기도록 스풀을 만드는게 이 베이트릴의 목적에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제품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로드 13만원대, 베이트릴은 8만원 정도로 스펙 대비해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20만원대 티탄팁 채용의 경량(252g) 쭈갑장비 셋트는 꽤나 메리트 있는 구성입니다.


상세사진

로드 부터 살펴보면요.. LEXIMA 가 찍혀있네요.. Acis Koika 와 모델명인 C155ML까지 블랭크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초리는 티타튬팁이니까 한번 구부려 보는데.. 짱짱 합니다. 버트는 EVA 재질로 좀 각지 형태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버트 쪽에는 XTT라고 티타늄이라는 표시도 되어 있구요..

릴시트는 카본으로 만든거라고 하는데 베이트릴 체결부위가 카본인것 같구요. 1번대 연결부위는 메탈재질로 마감되어 있고 릴시트 아랫쪽은 EVA를 사용했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이며 경량화에 많은 공은 들인듯한 느낌을 줍니다.

릴시트에 베이트릴도 키워서 좀 흔들어보고 했는데 장착은 상당히 견고하게 됩니다.

로드스펙이 맞는지 무게도 직접 측정해 보았는데요.. 로드 자중이 스펙상 82g인데 실제로는 84g 으로 나왔습니다. 이정도 오차는 모 이해가능한 수준입니다. 로드의 무게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보통 가이드나 릴시트를 고정하기 위해서 에폭시를 사용하는데 에폭시가 조금 많이 들어가면 그럴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84g 자중도 충분히 가벼운 로드의 무게이니.. 경량 쭈갑로드라고 봐도 충분히 수긍할 만 합니다.

베이트릴도 살펴 보았습니다.

아키스 코이카 베이트릴은 일단 블랙바디로 보이는데 NAVY 색상이라고 합니다. 처음 만져보고 느낀점은 생각보다 일단 가볍고 만듬새가 괜찮다는 거였습니다. 출시가가 11만원이라면 보급형 포지션일텐데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될만 합니다.

레벨와이더나 스타드렉 괜찮구요.. 메카니컬 브레이크 조정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재질 느낌인데.. 이건 좀 아쉽습니다.

썸바는 느낌 나쁘지 않았구요.. 릴시트 연결부위도 견고해 보입니다. 이전 쭈갑 전용 챔프릴과 한번 비교해 보자면 썸바는 분명 더 좋아진 느낌이구요. 스타드렉도 재질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의 파워핸들도 챔프는 손잡이 부분이 EVA였는데.. 이번에는 플라스틱? 그라파이트 재질로 구성이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합사가 감긴걸 쉽게 구분하기 위한 라인체커도 채용되어 있는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스풀을 확인하기 위해서 바디를 분리하고 특이점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원심브레이크나 마그네틱브레이크가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원심브레이크는 쭈갑 선상낚시를 하는데는 거의 무쓸모이기 때문에 없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캐스팅게임을 하는데는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 아키스 코이카 베이트릴은 선상전용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심브레이크를 제거한건 무게를 줄이기 위함 아니였나 싶습니다.

베이트릴 바디를 완전히 분해하지는 않았지만 스풀을 제거하고 보이는 메인드라이브 기어는 색상을 봐서는 황동기어로 보입니다. 바낙스는 제가 알고 있기로 황동기어는 직접 제조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때문에 베이트릴 생산을 중국공장에서 하더라도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무게도 측정을 해봤는데요.. 베이트릴 핸들을 제외한 무게는 140g .. 그리고 파워핸들이 22g 뿐이 나가질 않습니다 파워핸들 치고는 매우 가벼운 무게라고 보심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 베이트릴 무게는 스펙 170g 인데 제가 측정한건 162g 이 나오네요.. ㅎㅎ 이거 모죠.. 더 가볍습니다.


첫느낌과 기대

제가 작년까지 쓸만한 입문자 주꾸미 장비 추천해달라고 하면 바낙스 챔프 언급을 종종 한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이거 만져보니 중급자까지도 커버할만한 스펙으로 나온 장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키스 코이카 로드/베이트릴을 인터넷 최저가로 맞춘다면 20만원 아래로 가능할것 같은데요.. 초보자용 아주 저렴이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한 만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게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출조전이기 때문에 기대라면 쭈갑낚시는 하루종일 캐스팅과 랜딩의 무한반복인데 제가 기존에 쓰던 장비보다는 최소한 60~70g 정도 가벼워 질듯 한데요.. 과연 피로도가 얼마나 줄어들지가 무척궁금합니다. 9월 10월간 여러번의 출조가 예정되어 있으니 아키스 코이카 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중간중간 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