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전국식당

[내돈내먹-식당리뷰] 삼천포 충무김밥 현장에서 먹으면 굿 포장은 별로

by 산장보더 2022. 2. 6.
728x90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올해로 3년 연속 삼천포를 놀러왔는데요. 이제 좀 다녀봤다고 네비 없이도 큰 도시가 아니다 보니 다닐만 하네요.

삼천포 오면 꼭 오는 충무김밥집이 있는데 존맛이라 함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오래전에 생활의 달인도 출연한 집이라 나름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 또 제가 솔직리뷰 함 해보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이 일요일 1시쯤 이였는데 다행이 한자리가 있어서 웨이팅없이 들어왔는데요. 늘 테이블은 올때마다 차 있는 편입니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듯 합니다.

메뉴는 충무김밥이 메인이고 나머지는 분식류인데요. 여기 오시면 충무김밥은 꼭 시켜드시구요. 나머지는 취향대로 하심 되요. 근데 여기 우동이 존맛입니다.

저는 4식구라 충무김밥2 라면1 우동1을 주문했습니다.

충무김밥 2인분 모습인데요. 나름 양이 꽤 됩니다.

가운데 간장보이시죠?   개인적으로 저 간장 와사비와 김밥 조합이 너무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아실듯한데. 중요한건 꼭 식당에서 와서 드실때만 존맛입니다.

예전에 한번 포장을 해서 먹은적이 있는데 맛이 전혀달랐는데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막나온 김밥의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먹을때가 제대로 맛이 올라오기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포장은 완전 비추합니다.

원래는 무김치랑 오징어 오뎅볶음이 메인이라야 되는데 전 간장에 찍어먹는것도 맛있고.  무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이 집의 또 특급메뉴는 우동인데요.  제가 우동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우동국물이 끝내줍니다. 국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 오뎅이랑 채소 고명까지 잘 어우러져서 충무김밥과 우동조합은 베리굿이예요

라면은 막둥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건데 모 그리 특별할것은 없습니다. 그냥 라면 풀은 잘 끓인 라면맛 ㅋ 큰 기대를 하실건 없습니다.

충무김밥이 원조가 통영인가로 알고 있는데 통영서 먹었던 건 별로 기억에 남질 않았는데 여기 삼천포의 충무김밥이 찐입니다.

제가 평점은 5점만점을 기준으로 메기는데 이곳은 4.5점 줍니다. 수도권에서 멀어서 자주 못오는게 아쉬워서 그렇지 크게 나무랄게 없는 곳이였습니다.

요즘 코로나 거리두기도 아주 철저하게 지키시고 식당도 깔끔하니 좋으니 근처에 오셨다면 용궁시장에 주차하시고 한번 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