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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관련 정보

나랑은 안 맞는다 대부도 조부장 낚시터 ㅜ 22.01.13

by 산장보더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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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근 한달간 추워진 이후로 전혀 낚시를 가지 못 했었는데요. 백신3차를 맞고 휴가가 2일이나 생기니 요때다 싶어 낚시갈 곳을 찾아봤는데요.

김포블리라 강화포시즌 대부도 조부장 중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조부장 한번 가보자 해서 골라봤습니다. 자세한 위치나 영업시간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그리고 지난 백신2차 맞고 밤시간까진 괜찮아서 이번에도 아프기전에 다녀오자해서 갔는데 예상처럼 몸은 괜찮았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조부장은 건물로 된 실내낚시터라 좀 덜 추울줄 알았는데 이날 영하 15도 정도로 춥다보니 아무리 실내라고 할지라도 혹한을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이였는데 크게 변한건 없었네요. 입어료 계산하고 들어갑니다. 조부장은 파트당 3만원으로 입어료는 참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고기는 다른 유터 대비해서는 좀 작은 사이즈가 들어가는 느낌인데. 모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겨울시즌 유터장비는 거의 똑같습니다. 아마 이세팅으로 봄시즌까지 쓰지 않을까 싶네요.

조부장은 포인트가 입구와 끝쪽 그리고 가장 핫한곳은 가운데 자리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조사님들이 꽤 많았는데요. 당연 핫포인트 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나마 끝바리 자리쪽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오랜만에 왔으니 해볼수 있는건 다 해봅니다. 호지내 물속이 보이는데 고기는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수심은 1-2.5m 사이를 10cm로 조정하면서 다 후벼줍니다. 뺀찌를 위해서 작은바늘에 혼무시 위주로 노려보다 영 반응 없어서 참돔 우럭 등을 노린다고 좀 변형도 해보고 다양하게 지졌는데요.

하아. 방류시작전까지 호지내에 단 한마리도 올라오질 않네요. ㅜ ㅜ. 아무래도 급 추워진 날씨가 영항을 주었는지 영 입질조차 없습니다.

​방류하면 그래도 반짝 입질은 들어올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헐. 방류후 약 30분정도 입질 전무. 분위기가 싸해 집니다 ㅜ ㅜ. 그나마 30분 정도 지난 시점부터 중간자리 조사님들만 가끔씩 뺀찌를 올려내시네요. 나머지 자리는 아주 몰황입니다. 아 하필 제가 오는날 왜 또 이러는지.

같이 간 동생이 발앞 벽치기 하다 우럭이 몸통샷으로 나온게 이날 전부였습니다. 우럭은 대충 500~600g 사이즈로 크지는 않았네요

아주 시원하게 저는 꽝치고 나오는데. 밖에 바람까지 부는데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네요.

역시 추운 겨울은 낚시는 좀 참아주어야 하는지. 흑역사를 남기고 이날은 잘 기록해 놓습니다. 조부장 저랑은 잘 안 맞는듯 ㅜ ㅜ

언젠가 대부도권 또 복수전 치르러 와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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