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8월말에 피싱코리아 씨호크 락스타 로드에 대한 체험단 모집이 있어서 신청했는데요.. 이번에도 덜컥되어버렸지 몹니까.. 미션은 조행기3건이라 숙제는 아니지만 로드를 받았으니 개봉기와 간단리뷰를 해봐야 겠지요..
숙제도 아니겠다 제가 구입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솔직한 리뷰해보겠습니다.
개봉기
체험단으로 모자와 합사라인도 보내주셨는데요.. 모자야 썬캡으로 크게 특별한건 없으니 패스하고 라인은 별도로 추후에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드는 안전하게 잘 배송되서 왔고 플라스틱 케이스에 잘 배송되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 이 로드의 특징이 다 설명되어 있는데요.. UltraX .. 이건 블랭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씨호크에서 랩핑을 한듯한데.. 제품에 보시면 MAX POWER 7Kg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락용로드로 볼 수 있는데 파워를 강조하는걸 보면 로드를 꽤나 튼튼하게 만들걸 강조하고 싶었었던것 같습니다.
가이드는 FUJI는 아니고 SEA GUIDE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해수 대응으로 부식에 강한 스뎅을 썼다하고 가이드링은 자르코니아링입니다. 가이드의 내구성 및 부식유무는 앞으로 사용해보면서 이상있는 경우에 언급을 추가로 해야 될듯 합니다.
로드 패키지는 보증서가 함께 포함되어 있고 로드가 고무줄같은것으로 묶여있는데.. 딱히 필요할것 같진 않습니다. 천집을 함께 주니 천집에 넣어다녀야 할듯 합니다. 하드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면 좋을듯 한데.. 가격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하드케이스가 함께 제공되지 않는점은 아쉽네요..
저야 집에 루어케이스가 넘쳐다니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제조사 스펙
제가 생각하는 이 로드의 특이점이라고 하면 선경이 볼락로드 답지 않게 꽤나 두껍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 같습니다. 처음에 제조사 스펙을 봤을때 너무 두꺼운거 아니야.. 엄청 빳빳할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계측을 해보니 1.7mm로 일반 볼락로드에 비해서 상당히 두꺼운걸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의외였던건.. 선경이 두껍지만 로드의 휨세나 특성은 보통 볼락로드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 무게에서도 좀 손해를 보겠지만 일반적인 볼락로드의 특성을 보인다면 아마 내구성면에서 타 로드에 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예상이 되네요.
로드 버트대위에는 아기자기하게 레터링에 괜찮아 보입니다.
릴시트는 FUJI IPS16 에 EVA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형릴에 적합한 구성이라보 보시면 맞을거구요 1000~2000번 릴 사용하는데 적당하겠네요.. 뒷그립도 EVA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로드 휨세 영상
로드를 당장 나가서 사용해 보고 난 느낌은 출조후에 이글에 추가할 예정이구요. 집에서 간단하게 가지고 있는 볼락로드와 한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대략 어떤 특성의 로드인지는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씨호크 락스타프로 782L 과, 휴스크레프트의 763ul(한마디 자른버전) 의 휨세 비교
씨호크 락스타프로 782l 휴스763ul 휨세비교
풀치용으로 적합한 두로드의 휨새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자세한 씨호크프로 로드의 리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https://blog.naver.com/seulgi77/222497079783
youtu.be
제는 아무래도 ul 액션보다는 락스타프로가 L 액션으로 허리쪽이 덜 구부러지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휴스 763ul 하고 생각보다 느낌은 비슷해서 의외였고, 차이점이라면 좀 더 질기고 튼튼한 성향일것 같다는 점입니다.
총평
조금은 무거운 무게, 두꺼운 선경을 가지고 있어서 둔하고 반응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탄성이나 휨세는 기존의 쓰던 로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고, 아무래도 조금 두껍게 설계되다 보니 내구성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1mm 이하의 선경을 가지는 로드는 항상 어디 부딪히면 바로 댕강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1.7mm라 심적으로 안정이 많이 됩니다.
지난 주말 새만금 풀치낚시에서 써본 결과로는 최근 새만금 패턴이 장타에서만 입질이 들어오고 있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ul 로드들로 10g, 12g 짜리 무거운 지그를 캐스팅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락스타 l 로드는 선경이 두꺼워서 주는 내구성에 대한 믿음같은게 생겨서 부담없이 많이 후려쳤었는데요.. 잘 버텨주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에 장타치러 몇번 더 갈듯 한데요.. 고중량 역지그를 던지는 용도로는 역할을 충분히 해줄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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