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주꾸미/갑오징어 낚시 조황 예상 (인천/송도, 일부 충남권)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주꾸미 선상낚시가 곧 시작되고 워킹 주꾸미 낚시는 예년을 보면 한달가량 늦게 시작하는데요.

매해 갈수록 조황이 줄어들고 있는데.. 올해는 어떨지 뇌피셜로 예상해봅니다.

​매해 줄어드는 주꾸미 어획량으로 인해 자자체에서 다양한 치어방류 사업이 진행중인데요.. 인천권에 영향을 주는 인천시와 경기도에서도 올해도 역시 방류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 및 충청권에서는 그외에도 산란장 구축사업 등을 통해서 주꾸미 어획량이 증가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주꾸미 산란장 / 주꾸미 갑어징어 치어 방류 사업

많이들 알고 계시다시피, 5월~8월까지는 주꾸미 금어기로 지정되어 2018년 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금어기 첫해에는 그 효과가 대단했습니다. 어획량이 폭팔적으로 증가했으나, 2019년과 2020년은 오히려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좀 줄어들기도 했는데요. 금어기가 어느정도 개체수를 늘리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금어기 기간이 실효성이 좀 떨어지는 듯한 5월부터 이기 때문에 좀 아쉬운 점이 큽니다.

​오히려 치어방류 사업이나 산란장 구성사업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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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시 수산자원 연구소 방류사업

• 21년 50만 마리를 7월말경에 방류 (20년 약 40만 마리 방류)
• 방류 지역은 영흥도 20만마리, 강화 동검도 10만마리, 중구 영종도 15만마리, 대이작도 5만마리 ==> 시화방조제 및 인천 송도는 영종도 15만 마리가 영향권

어민신문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인천시는 21년 7월경 을왕리 해역에 갑오징어 15만마리 방류 (20년 약 16만 마리 방류)

 

경인매일

2. 경기도 해양수산 자원연구소 방류사업

• 21년 15만 마리를 6월경에 방류 (20년 방류사업 규모와 동일 수준)
• 시흥시는 오이도 인근 방류 (5만 마리) ==> 시화방조제 및 인천 송도 영향권

 

경기일보

• 화성시, 안산시는 제부도 인근 방류 (10만 마리)

 

경기도, 고소득 품종 주꾸미 치어 15만 마리 연안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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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주꾸미 치어방류 규모는 작년보다 조금 더 증가한 수준입니다.

인천시 주꾸미 방류사업 규모는 약 20% 증가했고, 갑오징어의 경우에는 약 7% 감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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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쭈갑 예상

치어방류 사업과 몇년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온 산란장 구축 사업을 규모를 보고 올해 주꾸미 조황을 예상해 본다면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조금 더 조황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충남권이든 인천권이는 선상 쭈꾸미 낚시야 선장님들이 알아서 포인트나 산란장 근처로 잡으실 것 같지만, 워킹 포인트를 예상해 보자면 수도권 조사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화방조제 오이도 부근에서 방류 사업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간선착장 부근이나, 그 건너편 송도쪽 석축라인에서 주꾸미 조황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갑오징어는 치어 방류량이 조금 감소했기 때문에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질 수도 있을거라고 보지만, 영종도 을왕리 부근이 치어방류 사업이 있었기 때문에 워킹 조과는 영종도 부근에서 시도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주꾸미 시즌이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9월1일 부터 저도 오천항으로 이미 출조 계획을 잡아놨는데요.. 빠르게 첫날부터 주꾸미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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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