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과일가게] 인천 송도의 과일 편의점 오롯..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요즘 내돈내산 식당/맛집 포스팅이 좀 뜸했는데요.. 오늘은 맛집은 아니고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신기한 형태의 가게라 한번 소개해볼려고 합니다.. 저만 몰랐을 수도 있긴 해요 ㅠ

위치는 지도 참고하시구요.. 의외로 카카오맵에 이 매장이 검색이 되서 흠칫 놀래긴 했습니다.

매장 컨셉이 과일 편의점입니다.  되게 생소한 컨셉인데.. 과일로만 이게 괜찮을까 이런 괜한 주인장 걱정인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회전율이 높고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 매장이라고 와이프가 알려주네요..

신기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와이프가 과일도 하나 먹고 싶다고 하니 골라 보라고 하고 저는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봅니다.

매장내는 진짜 과일만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과일들을 볼 수 있구요.. 패키징 자체는 상급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인매장이다 보니 포장에는 꼼꼼히 신경을 쓴듯한 모습니다.

열대과일, 과일말린것, 계절과일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구요. 냉장고도 갖추고 있어서 차갑게 유통이 되어야 하는 과일이나 시원하게 수박을 판매할 수 있도록도 되어 있습니다.  몬가 궁금해서 물어볼 만한 주인장이 없다는걸 빼면은 아주 매장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과일을 이것저것 잘 골라보다가 맘에 드는 체리를 하나 챙겼습니다. 가격이 비싼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무인매장이라 인건비가 빠지는 잇점이 있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을까 했는데.. 과일이 싸다고 볼 수 있는 가격은 아닌데, 그렇다고 비싸다고 볼만한 가격도 아닙니다. 그냥 적정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과일이 맛만 있다면 사실 비싸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날 사간 체리는 괜찮았습니다. 수박이나 메론 같은것도 좀 먹어보고 평을 해보고 싶은데.. 추후에 업데이트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근 하도 이런 형태의 무인매장이 많다보니, 결제하는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띡틱 카드 쓱 하면 끝이니까요..

아무래도 이런 무인매장 문화는 우리나라 국민의 선한 특성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 앞에 생긴 매장이라 가까워서 종종 올지 싶은데요.. 이 매장을 평가 해보자면 아직 많은 과일을 사보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5점 만점에 4점 주고 사라지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