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낚시용품리뷰] 괜찮은 뽑기식 좌대 낚시대 개봉기/리뷰 (알리익스프레스)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내돈내산 알리익스프레스 로드 시리즈로 리뷰중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로드는 좌대에서 쓰기 좋은 낚시대이고 특이하게 뽑기식입니다. 그럼 개봉기와 간단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문한지 한달정도된 알리익스프레스 좌대용로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무려 한달가량 늦게 주문했으나 2일 간격으로 도착했네요..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좌대용 로드로 사용가능한 제품이지만 꽂기식이 아닌 뽑기식 형식이기 때문에 채비를 미리 준비해서 갈 수 있는 큰 장점이 매력으로 다가와서 궁금해서 또 구입을 했더랬습니다.

요 녀석은 배송 포장이 좀 별로네요. 그냥 비닐 포장으로 왔습니다. 보통 알리익스프레스 로드가 뽁뽁이 긴걸로 지관통으로 오는게 보통인데.. 이건 뽑기식으로 너무 작게 나와서인지 그냥 간단하게 비늘로만 포장되서 왔습니다.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정상컨티션으로 보입니다. 접은 길이는 채 40cm도 되지 않는 크기로 엄청 짧습니다. 사진상으로 커보일 수 있는데 엄청 작습니다. 스펙상 길이는 37cm 이니까 손바닥 2개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로드를 뽑아서 보면 길이는 1.6m 입니다. 좌대로드의 적정길이가 1.2m~1.5m 가 최적인데.. 뽑기식 로드를 찾다보니 이 녀석이 가장 짧은 로드라 이걸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말고 조금 더 비싼 제품도 있는데 1.6m로 동일합니다. 좀 견고한 형태의 로드 치고는 뽑기식에서는 가장 짧은 로드일겁니다. 좀 부실한 로드 시킨거도 있는데 그건 1.5m 짜리도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아래 그림처럼 딱 4개 뿐입니다. 한개 정도 더 달아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실제 낚시가서 사용해보니 별로 문제될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데..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가이드를 하나 더 달아 주는 튜닝을 해볼 계획 입니다.

제가 기존 가진 좌대용 로드들과 비교해 보면 가장 낭창한 편입니다. 액션으로 치면 Light 정도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대에서 손맛보는데는 끝내줄것으로 예상되네요..

제품의 마감은 괜찮습니다. 알리 좌대 로드 치고는 나름 나가는 가격이라 1.1만원 정도인데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더 저렴한 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릴시트는 다운락 방식이라 체결력도 괜찮고, 오랜사용시간에도 풀리지는 않게 잘 체결됩니다. 릴시트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코르크를 사용했는데요 파지했을때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릴시트 쪽은 상세하게 찍어논게 있으니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아래는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스펙 정보 입니다. 

제가 직접 무게가 스펙과 일치하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힉.. 80g이 찍히네요.. 이 좌식들 7g이나 가볍게 표기를 해논것 같네요.. 80g로 충분히 가벼운 무게이지만 이라믄 안되쥬..  그리고, 제품 스펙에 선경 정보가 없어서  이거도 직접 측정해 봅니다. 측정결과 1.6mm 인데 초리 부분이 일반적인 좌대로드에 비해서는 상당히 가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좌대로드의 경우에 보통 2mm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 때문에 로드는 더 낭창되고 손맛도 보장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좌대에서 자주 쓸 3000번 스피닝 릴을 달아서 무게중심도 확인을 해봤습니다. 딱 적절한 위치에 무게 중심이 잡힙니다. 좌대 특성상 거치해 놓고 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고패질을 할려고 계속 들고 있어야 하는데 무게중심이 잘 맞아서 피로도는 크지 않을거로 보이네요.

총평을 해보자면.. 이 로드로 2번 출조를 다녀왔는데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뽑기식 로드의 장점 2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극강의 휴대성과 뽑기식 특성상 미리 채비를 구성해서 현장에서 아주 빠르게 낚시채비 구성이 가능하다는점, 두번째는 낭창한 선경을 가지기 때문에 손맛이 꽤나 괜찮았다는 점입니다. 이제 겨울이 가고 슬슬 노지 시즌이라 좌대 로드 사용량이 떨어질것 같긴 한데, 좌대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하고 싶을정도의 로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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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제품은 품절로 더 이상 생산도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대충 1년 정도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 22년초부터 비슷한 제품이라고 보이는.. 사실 거의 똑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1.6만원 정도 합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몇천원 오르긴 했는데...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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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채비하고 휴대성 좌대로드를 찾으신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로드를 한번 눈여겨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좌대로드가 총 4가지 인데..  초 낭창로드 한대 더 리뷰하고,  총 5가지 로드로 한번 비교기도 한번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조만간 포스팅 연달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