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식당리뷰] 송도 뼈구이으로 알려진 한사리감자탕 식당리뷰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마눌님께서 TV에서본 뼈구이가 먹고 싶다고 송도에도 파는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와봤는데요..

한사리감자탕이라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인데, 상업지구나 사무실 건물이 한참 올라가고 있는 주변 공사장이 가득한 신축건물에 1층에 입점해 있습니다. 카카오지도는 아직 등록이 안된듯 해서 한사리감자탕 체인점 링크합니다.

마눌님왈 여기 맛집이라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흠흠.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 식당 리뷰들을 본듯한데 좀 찾아보니 마켓팅 차원에서 블로거들에게 제공해서 포스팅을 많이 받은곳이더군요.. 이런곳은 큰 기대없이 가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맛집 분위기랑은 좀 틀린 느낌.. 그리고 체인점이라 어느정도 먹을만 하겠짐 평균을 할거라고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요..

식당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넓찍 하고 한적하네요..

주변이 어수선한 상태라 손님이 많이 오기는 어려운 위치긴 합니다.

와이프 먹고 싶다는 직화뼈구이로 주문을 합니다. 보니까 볶음밥은 안된다고 해서 혹시 모자를까해서 만두랑 떡 사리를 추가해서 자리에 있는 테블렛으로 주문을 바로 했습니다.

테이블 셋팅은 감자탕집 구성과 같습니다. 특이점이라면 가스버너가 없고 아래 그림 검은색? 모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약간 화력의 불이 나는 알콜램프? 같은게 밑에 있는걸 주네요..

뼈구이가 나오면 저 불위에 올려줍니다. 아래 그림이 중 사이즈 사리추가, 만두추가의 양입니다.

중 사이즈양은 성인남성 2명이 배불리 먹기에도 충분하게 푸짐합니다. 와이프랑 둘이 먹고 뼈가 2개 남았으니 넉넉한 양은 칭찬해 주고 싶네요..

 뼈에 붙은 고기양이 중요한데.. 붙은 살이 제법 많습니다. 저렴한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집가면 뼈에 붙은 고기가 부실한 경우도 많은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고기양 충분.. 전 순한맛 시켰는데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먹을만한 수준이고

불맛에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이 뼈찜을 한 후에 직화 뼈구이로 한번 더 조리를 한데 묻어있습니다.

굳이 소스를 찍지 않아도 간은 딱 적당한 수준이고 살코기는 기본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먹을만 했습니다.

볶음밥이 없어서 시킨 만두는 중국집 군만두 스타일로 나오고 이걸 떡볶이에 찍어먹는 컨셉으로 나오는데 먹을만 합니다. 떡 사리도 괜찮았구요..

마눌님이 블로그 맛집으로 찾은곳이라 큰 기대없이 갔는데 의외로 전 괜찮았습니다.

5점 만점에 평점을 매기자면 3.9점 주겠습니다. 이날 와이프님하고 같이 먹고 약 일주일 뒤에 아들2 데리고 한번 더 방문을했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니 괜찮다는 증거겠죠... 초중 남자아이들 2명해서 가족 4명이 대 사이즈 먹으니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양은 충분합니다. 맛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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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뼈구이 찾다고 보시면 내돈내산 기준으로 먹을만 하다고 알려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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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