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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가볼만한곳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도심속 동물원 "인더주"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by 산장보더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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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둘째 아들녀석이 동물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특히 동물농장 프로만 보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게 무척 어려운걸 알기에 부모로서는 반대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 녀석이 워낙 좋아하다 보니 애견 카페를 종종 데리고 다녔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보고 싶다고 해서 동물원에 데리고 가기로 약속은 했는데 겨울이라 동물들도 많이 나와 있지 않다고 해서 제가 거주하는 송도를 좀 찾아보니 실내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서도 가깝드라구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한동안 놀러 안왔더니 인더주라는 실내 동물원이 생긴지도 몰랐었네요.

오픈이 11시라. .오픈런을 하기 위해서 일찍 방문했습니다. 휴일임에도 오픈시간에는 그리 사람이 없어서 쉽게 대기 없이 들어갔구요..

오픈 기다리는데 문앞에는 아이들의 주머니를 털기위한 것들이 즐비하더라구요..

실내는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가격은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11900원이구요.. 현장결제시 15000원입니다.

 

 

인더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88 · 블로그리뷰 627

m.place.naver.com

무조건 네이버예약으로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1시간전에만 예약하면 되니 꼭 네이버 예약 이용하시길..

입장권에는 음료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뽀로로 음료수급을 제공해 줍니다. ㅎㅎ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알파카 ㅎㅎ 2마리나 있는데 귀여운데 큽니다.

많이 큽니다. 뒷발에 맞으면 위험할꺼 같은데 엉덩이 부분은 만지지 말라고 하네요..주의사항을 스텝분들이 알려주는데 잘 지켜야 할듯 합니다.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밥주는 사람으로 인식하는듯 합니다. 매우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다가오기도 하고 터치해보는것도 가능합니다. 너무 리얼로 접근하고 만질 수 있는데 ㅎㅎ

이녀석들 건초 킬러로 엄청 먹는데 트름도 합니다. 트름 옆에서 하는데 냄새가 장난 아니더군요 ㅎㅎ

또 들어가면 보이는건 토끼들.. 요 녀석들은 먹이를 구입해서 줄 수 있는데.. 미친듯이 모여듭니다.

알파카를 지나서 실내로 들어오면 아래 그림처럼 테이블이 있는데 한군데 자리잡고 놀다 가면 되는데요..

제한시간은 2시간이라고 합니다. 2~3번 둘러보고 먹이 여러가지 사서 체험해도 시간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고양이방... 고양이가 아주 많습니다. 사람들을 그러게 무서워 하지도 않구요..

성질 고약한 녀석들도 없는것 같습니다.

만져달라고 하는 녀석들도 있고, 막둥이가 여길 참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체험하기 좋은건 앵무새가 들어있는 방이 하나 더 있는데요.. 고양이방하고 이곳이 제일 근접하게 체험하긴 좋습니다. 새들은 모이도 판매(2천원)하는데 하나 들고 들어가면 요녀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귀엽다고 느껴질만한 종들이 많습니다. 나름 관리는 잘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동물원이 원래 냄새가 심한데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큰 거부감이 드는 냄새는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이곳의 킬러 컨텐츠는 아무래도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될텐데요.. 건초, 당근, 견과류, 닭고기 등 다양한 먹이를 2천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에게 만원정도 주고 먹일 수 있도록 해주면 재밌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욕심 많은 녀석들이 많아서 먹이를 5가지 사더라도 10분컷으로 끝날 수 있으니 적당히 부모님이 제어해주시면 좋을듯 하구요..

아무래도 먹이주는 체험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2시간 가량 있다가 나왔는데요.. 1.2만원 2명에 먹기 1만원해서 대충 3.4만원 정도 들었는데요..

멀리 동물원 다녀오는거 생각하면 체력적으로 힘들지도 않고 가볍게 다녀올만 한것 같습니다. 동물원은 동물원 대로의 즐거움이 있고 여기는 좀 더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점이 좋은것 같네요..

반복적으로 여러번 오기에는 재미가 떨어질듯 하고, 1년에 한번쯤 와보는건 괜찮을듯 싶습니다.

만약 자녀분들이 많이 어리다면 가끔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하구요..

다음번엔 막둥이 데리고 서울대공원가서 덩치 큰 녀석들 좀 보여주고 또 후기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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