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식당은 마곡에 위치한 돼지고기 집입니다. 고71집 이란 이름으로 종종 가던 곳인데 요번에 소개시켜드려 볼라고 사진을 쫙 찍어왔습니다. 식당이름이 고기집이라고 하면 될것은 고71이라니 ㅋ 간판을 보면 ㅎㅎ 아재 감성이 좀 있습니다.
발산역에서 그리 멀지 많은 위치에 있고 주위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그런지 저녁시간때 손님이 항상 많은편이라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에 지도 누르시면 영업시간이나 예약 등을 하실 수 있는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 인생참치집 옆가게 인데요. 저기 참치집도 완전 괜찮은데 다음에 소개시켜드릴께요.
식당내부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복작복작 한 분위기에 사장님이 고기를 주무하면 바로 썰어서 준비해 주는걸 볼 수 있는 오픈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찬은 모 그리 특별할건 없습니다. 갈치 속젓인지 액젓으로 만든 양념이 나오는게 좀 특이한 정도.
메뉴는 오로지 돼지고기만 있습니다. 가격은 요즘 오른물가 생각하면 모 그려려니 받아드려야 할 가격입니다. 많이 올랐어요 ㅜ
이날 삼겹살부터 돈마호크 항정살 목살까지 다 먹어봤으니 모가 제일 괜찮았었는지 다 알려드릴께요 ㅋ
아래 그림 삼겹살 한덩이가 2인분 정도 양이라고 보심 됩니다. 사장님이 고기는 정량에 맞게 딱 잘라서 주십니다.
어딜가나 시작은 늘 삼겹살이죠. 이집은 하남집과 비슷하게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십니다.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삼겹살은 모 맛있습니다. 반찬들을 곁들어 먹어도 좋고 소금에 와사비만 해먹어도 괜찮습니다. 지방과 고기가 적절한 비율에 겉바속촉이라고 보심 되요. 아 글 쓰면서도 침 나오네요. 이건 일단 합격~
삼겹 한판하고 돈마호크시켜봅니다.
이건 처음 시켜보는건데 비주얼이 흠 예상과는 좀 달랐습니다. 뼈가 붙어있는 부위에는 지방과 고기가 적절하게 섞인듯 했으나 살코기 부분의 비율이 꽤나 많았는데.. 퍽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좀 있었습니다.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분이 살코키만 있는 부분을 자를때 윗쪽 지방부위를 포함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는데..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살코기가 퍽퍽.. 당연히 지방 함유가 적어서 그러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이건 비주얼때문에 시키는거지 맛으로 보면 영 아닙니다. 왠만하면 시키지 않는걸로.. 결론..
세번째는 항정살을 시켜봤는데요.. 고기가 잘려 나오는것이 여느 고기집들과는 좀 틀립니다. 모양은 내가 생각한 항정살은 아니였지만 맛은 기대한 항정살 그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맛있어요. 맛있어. .그런대 삼겹살보다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어요.. 삼겹살이나 목살은 1인분에 170g인데.. 항정은 150g 이고 가격도 항정이 훨 비싼데...
가격대비로는 맛이 삼겹살 보다 뛰어나다곤 못하겠습니다. 맛은 있는데 가성비 아쉽..
마지막은 목살을 시켰습니다. 사실 목살은 큰 기대는 안하고 이왕 온거 한가지씩 다 먹어보자는 마음에 주문을 넣었는데요..
결론 부터 말하면 제 입맛에는 목살이 원픽입니다.
보통 고기집에가면 삼겹살이 최고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목살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고기와 지방의 조화가 전체부위에 골고루 이루어져 있고 두껍게 썰어주다 보니 식감도 괘 좋았어요.. 저는 삼겹살보다 좋았습니다. 이건 꼭 시켜드셔 보세요.
입가심으로 치즈도 구워 먹어봤는데.. 그냥 입가심 용이구요..
이집 냉면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쌈장찌게나 도시락볶음밥 추천드릴께요.. 어차피 밥대용으로 오는 메뉴들이라 큰 기대 하실건 없구요.. 그냥 먹을만 합니다.
고71집 제 개인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4.1점 주겠습니다. 여긴 누가 고기 먹으러 어디 갈까? 할때 부담없이 가자고 할만한 곳이기도 하고 맛도 괜찮은 곳입니다. 회사에서 여기서 회식만 셀수 없이 한듯한데.. 이유가 있겠죠..
발산역 근처에서 고기 생각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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