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새해 새롭게 시작하면서 열심히 포스팅 해볼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식당리뷰로 하나 적어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식당은 안산시 상록수역 부근에 있는 곤드레밥집입니다. 이름은 청대문이란 곳이구요..
체인 아닌듯 체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치는 상록수역에서는 조금 걸어가야 있는데요.. 주공아파트 바로 맞은편인데.. 동네사람들이 오는 식당이지 멀리서 올만한 곳은 아닌듯 합니다.
자연밥상 청대문으로 검색해보면 여기만 나오는걸 봐서 체인점은 아닌듯한데.. 청대문이라 식당이 전국에 몇곳있는데 동일이름으로 곤드레밥을 파는곳이 있긴합니다. 근데 왠지 관련없을것 같기도 하고 있을것 같기도해서 체인인지 잘 모르겠다는 결론을.. ㅎㅎ
이곳 메뉴는 간단합니다. 곤드레밥 정식과 질경이밥 정식 두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밥 종류만 틀리고 나오는 찬구성은 같습니다. 둘다 먹어본 바로는 모 그리 큰 차이는 없으니 그냥 곤드레밥으로 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식당내부는 꽤나 깔끔한 편이구요.. 딱와서 느끼는 점은 점심시간을 길게 가지면서 수다 떨기 좋은곳이라는 느낌입니다. 엄마들 모임이나 점심/저녁 회식하기 좋을듯 합니다.
식당규모는 테이블 수만 보면 엄청 큰 규모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2시쯤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평소에는 많이들 찾는 느낌입니다.
셀러드바가 있는데 보리빵과 잡채가 주력메뉴인듯한 ... 나머지 찬거리는 나물계열의 반찬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3인으로 파티 맺고 방문했구요..
곤드레밥과 질경이밥 둘다 시켜봤습니다.
질경기밥이 나물이 조금 더 들어간듯 한데.. 이미 삶아서 나물을 밥에 더해주는 형식이라 나물의 향이 약간 차이가 있을뿐.. 모 제 입맛에는 큰 차이는 없었네요..
기본찬은 아래 그림처럼 나옵니다. 나물류로 대충 8가지 정도.. 국도 나왔는데 그건 못 찍었네요..
기본정식만 시키면 죄대 나물구성입니다. 고기류를 찾아볼 수 없어요..
나물은 아주 맛깔나게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찬중에는 저는 잡채가 가장 원픽 ㅋ... 리필이 되니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나물류 찬들이 그렇게 호불호가 갈릴만한건 없고 그냥 슴슴하니 괜찮았습니다.
너무 풀밭이라 고추장불고기도 하나 시켰는데.. 확실히 고기가 들어가야 먹는맛이 나더라구요..
300g 1.7만원인데.. 3명이 먹기에는 양은 좀 적은듯 싶고 2명이 먹기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식사후에는 원투커피를 먹을 수도 있구요..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라..
커피먹으면서 시간 때우다 가긴 좋을듯 합니다.
이곳 식당 점수를 주자면 5점 만점에 3.8점 주겠습니다. 곤드레밥집이 있어서 굳이 차로 이동해서 찾아간 곳이지만 다시 수고스럽게 와서 먹을것 같진 않습니다. 이런 곤드레밥집들 중에 좀 더 기본찬 구성이 좋은곳도 본터라 고기류가 기본찬에 전혀 나오지 않는것은 아쉬웠구요..
딱히 고기류가 아니더라도 메인반찬류가 하나 더 있으면 어떻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식당주변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니 참고하시고 풀떄기류 찬 좋아하셔도 가보실만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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