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첫째 아들이 회전초밥을 무지 좋아하는데 집앞에 마침 회전초밥집이 생긴터라 함 가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인데 항상 대기가 있어서 주말 오픈시간에 맞춰 다녀왔는데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하세요. 어찌보면 좀 외진곳인데 웨이팅이 항상 있을정도로 사람들은 많습니다. 상가라인 메인 골목도 아닌데.. 흠.. 장사 잘됩니다.
혹시 가신다면 오픈시간 맞춰서 가세요.. 저는 오픈시간에 가서 대기 없었는데 바로 손님 풀로 차고 대기받더라구요..
자리가 2인석 5개 4인석테이블 1개라 웨이팅이 나올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한참 기다리면서까지 먹기에는...
실내는 신규매장답게 깔끔하니 좋습니다. 딱히 흠 잡을꺼 없구요.. 대기 시간이 많으니 테이블이나 늘려주시면 좋을듯 한데 회전초밥집이라는 특성상 그럴 공간이 나오긴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메뉴판은 자리마다 붙어있는데 초밥 종류 많습니다. 매우 많구요.. 디저트랑 과일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우동이나 메밀소바만 따로 주문하면 되고 혹시 초밥 종류가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이야기 하심 그 자리에서 조리해서 올려주십니다.
모든 메뉴의 가격은 1900원 한가지만 있습니다 .음료수와 주류만 1900원이 아닙니다. 초밥부터 디저트, 과일 등 접시에 나오는건 모두 1900원입니다.
이날 아들녀석과 대충 30접시정도 먹었는데요.. 먹어본 결과는 알려드려야 하니 메뉴 하나씩 보면서 평가 들어갑니다.
우선 기본찬은.. 아래처럼 미소된장국.. 큰 감흥없이 짭짤하니다. 와사비 상태는 괜찮구요 락교랑 초생강은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아래 그림의 작은 고추는 맵습니다. 가끔씩 많이 매운 녀석들이 보입니다.
첫 접시는 육사시미와 생새우로 시작했는데요... 둘다 나쁘지 않습니다. 제 입맛에는 육사시미 냄새도 안나고 베리굿. 새우도 괜찮음
간장새우는 한개만 나오는데.. 훔.. 맛있습니다. 한개만 나와서 좀 아쉬운 감이.. 다음 접시는 새우 치즈구이.. 이건 제 취향은 아니라.. 패스
다음타자는 광어초밥으로 추정되는데... 흠 이건 별로였어요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 좀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좀 났습니다.. 이건 좀 아니였고, 장어초밥은 모 맛있었습니다. 간장새우처럼 1개라는게 아쉬운..
꼬리쪽 양념장어초밥도 역시 굿.. 다음은 소라는 SoSo..
아래 오징어 튀김 딱 맥주 안주였구요.. 윙은 딸랑 2개라.. 훔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아쉬운..
양을 채우기는 계란말이초밥 딱이구요.. 맛은 SoSo. 그 담 양념새우초밥은 맛은 베리굿... 역시 양은 아쉽
차돌과 묵은지로 만든 초밥은 고기가 좀 질긴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나 맛으로 보면 괜찮았습니다. 질긴 부위 싫어하시면 피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아래 것들은 좀 별로인 메뉴들입니다. 제 취향과는 안 맞더라구요..
그리고 우동도 시켜먹었는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입가심으로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곳 평가를 하자면 5점 만점 기준으로 4점 주고 싶습니다. 나중에도 다시 와볼만한 곳이구요..
회전초밥집이 많은데 중상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아마 멀리서 찾아와서 드시기엔 대기시간도 있고 해서 큰 메리트는 없을듯 하고, 송도 6,8공구 사시는 분들이라면 시간맞춰서 한번 방문해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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