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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소라 해루질 시즌 오픈 22.05.16

by 산장보더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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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요 며칠 포스팅이 뜸해졌는데

해루질을 다녀왔으니 다시 좀 달려봐야 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5월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화방조제

소라 해루질 시즌이 오픈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는데요.

수온이 16도로 이제 해볼만한

때라 달려봅니다.

시화방조제 해루질 포인트는

모 별거 없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중간 선착장쪽을

가보기로 합니다.

훔 그런데 바람이 좀 붑니다.

현장가서 보니 일요일 밤임에도

불구하고 바람도 세찬데

여러팀이 나와계셨다는

ㅎㅎ 해루질 인기가

역시.

다행히 간조시각 전후로는

바람이 상당히 줄었는데 추워서

껴입구갔다가 나올때는 땀범벅으로

나왔네요.

아 바람 도와주질 않아요 ㅜ

바람이 좀 있다보니 맘

비우고 시작합니다.

바람은 시화방조제 해루질

하는데 이동시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하나 문제는 물색이 똥물이 된다는 거죠.

기온도 떨어지니 수온도 낮아지구요.

일단 날씨가 별로니

큰 기대는 접습니다.

장화 장착하고 내려갈려고

보니 아직까지 꽤나 미끄러운 상태네요.

어두운 초록부분은 모 미끄럼틀이니까

미끄러진다 생각하고 돌틈에

장화넣고 잘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서 한참을 둘러봤는데 흠.

영 소라는 잘 보이질 않네요.

제길 망했으 ㅜ ㅜ

가뭄에 콩나듯 가끔 쓸만한

소라가 보이긴 하는데 기대했던것보다는

너무 보기 힘들었습니다.

한 시간반가량 초소2개 거리를

목이 접히도록 뚫어지게 걷다보니

슬슬 물이 들어오네요.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하아

날씨가 좋아졌네요.

진작 좀 오후부터 이랬으면 좀 더

좋은 상황이였지 않을까 싶은데.

늘 좋을 순 없으니 이정도라도 만족해야죠.

어렵게 한마리씩 모아보니

그래도 10여개 되네요.

소소한 결과 ㅎㅎ

두레박을 바닥만 겨우 채울 수준.

아 이거 고민됩니다.

다음 물때를 노릴지 아님

다음날 재도전을 할지요.

이날 오신분들 조과도 다들 그리

좋지 못한듯 보였습니다.

아마 대박치신 분들도 있을 순 있는데

제 능력치 밖이라 ㅋ

하루 푹 쉬고 재도전하게

되면 또 소식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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